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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잘알'들이 다니는 서울 대표 편집숍 7

조회수 2019. 5. 15. 17: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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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장전됐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쇼핑, 바로 소비의 즐거움이 아닐까. 쇼핑에는 그 자체의 목적인 ‘사는 재미’부터 두고두고 여행을 기억하게 해주는 ‘추억’의 기능까지담겼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서, 무엇을 사야 과연 성공적인 쇼핑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쇼핑 뿐 아니라, 이야기까지 담겨 있는 복합문화공간은 질문에 대한 완벽한 답을 제시한다. 맛있는 음식과 커피, 그리고 한 잔의 술까지 마실 수 있는 각종 편집숍으로 발걸음 돌려보자. 붉은 조명과 인센스 향의 바를 갖춘 곳부터 ‘인생’ 로스카츠를 맛볼 수 있는 곳까지, ‘일석N조’의 매력을 갖춘 서울 추천 패션 숍 7.

듀펠 센터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장안동의 한 조용한 주택가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쇼핑센터가 들어섰다. 15가지가 넘는 브랜드의 커피, 책, 음식 그리고 의류, 홈웨어,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듀펠센터는 30년의 역사의 목욕탕인 ‘청호탕’을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듀펠센터의 1층에는 소문난 돈카츠 맛집 ‘콘반’과 바리스타 챔피언 데빈 채프먼의 카페 ‘파운틴’이 자리잡았다. 물론 주요 카테고리인 의류가 빠질 수 없다. 에이카 화이트, 프라이탁, 코이노니아, 그리고 USDC부터 스펙테이터와 홈 그로운 서플라이를 포함한 네버 그린 스토어까지, 각기 다른 개성의 브랜드로 구성된 듀펠센터는 하루종일 머물러도 지루할 틈이 없다.


주소: 동대문구 한천로 26길 48-12


1LDK 서울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1LDK 서울은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콘셉트 스토어다. 리빙, 다이닝, 키친의 약자를 딴 ‘LDK’라는 이름에서부터 유추할 수 있듯 이곳은 ‘리빙’과 ‘패션’을 하나로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유니버셜 프로덕트, 리빙 콘셉트, 아이, 마이 등의 자사 브랜드를 비롯해 스튜디오니콜슨, 메종 유레카와 같은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등 이처럼 다양한 이름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1LDK 서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공간은 바로 카페 ‘Taste and Sense’. 매달 각기 다른 작가들의 전시와 팝업 행사는 물론, 맛있는 레몬티와 바닐라라떼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카페의 숨은 포토존으로 꼽히는, 목욕탕 콘셉트의 비밀 공간은 덤이다.


주소: 강남구 선릉로 162길 5


10 꼬르소 꼬모 마가찌니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이탈리아에 이은 ‘10 꼬르소 꼬모’의 두 번째 아울렛이 가로수길에 들어섰다. 화이트 컬러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마가찌니는 일본, 미국, 태국을 비롯한 해외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일명 여행객들의 ‘핫플레이스’다. 무엇보다 이곳은 발렌시아가, 라프 시몬스, 톰 브라운, 릭오웬스, 발망 등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의류 뿐만이 아닌, 오브제, 디자인 서적, 스킨케어 제품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들어찬 10 꼬르소 꼬모 마가찌니에서는 최대 70%가 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주소: 강남구 압구정로 10길 9


슬로우 스테디 클럽 삼청점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빨리빨리’가 익숙한 서울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 주목하게 되는 이유다. 서울의 옛 정취가 한껏 배어 있는 팔판동 골목 한켠에 위치한 매장은 1967년도 지어진 가정집을 개조한 복합문화공간이자 편집숍이다. 그라프페이퍼, 오라리, 스튜디오니콜슨, 커먼 프로젝트 등 슬로우 스테디 클럽에는 뚜렷한 정체성과 정교한 만듦새를 갖춘 브랜드로 가득 채워졌다. ‘슬로우 쇼핑’의 가치는 매장 밖의 단풍나무와 한옥의 풍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주소: 종로구 삼청로5길 17


아트모스 서울

출처: Yejin Jo / HYPEBEAST KR
출처: Yejin Jo / HYPEBEAST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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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혼묘 히데푸미가 설립한 도쿄 대표 스니커 편집숍인 아트모스. 2017년, 첫 해외 챕터로 한국 압구정동 로데오에 그 터를 잡았다. 스니커헤드의 성지인 이곳은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호카 오네 오네 와 같은 인기 브랜드 스니커를 바탕으로, 이지 부스트와 나이키 x 오프 화이트 등의 각종 협업 스니커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트모스에서는 하이어 뮤직, IAB 스튜디오 등과 함께한 팝업 이벤트까지 펼쳐진다. 아트모스 서울은, 스니커 리뷰 등의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며 편집숍의 영역을 넓혀 가는 중이다.


주소: 강남구 선릉로 817


웍스아웃 라이즈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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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위치한 웍스아웃 라이즈에 들어서면 우선 그 인테리어에 압도된다. 총 3층으로 구성된 공간은 역대 웍스아웃 중 가장 큰 규모로, 나이키, 슬램잼, 칼하트 등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자인한 안드레아 카푸토가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1920년대 이탈리아 가구를 개조한 선반, 책장, 테이블, 그리고 스탠드가 매장 곳곳에 배치됐다. 규모와 인테리어만큼이나 취급하는 브랜드 또한 주목할 만하다. 카브엠트, 스톤 아일랜드, 리암 호지스 등을 비롯해, 브레인데드, P.A.M., 디스이즈네버댓, IAB 스튜디오 등 유명 국내외 브랜드는 물론, 웍스아웃 라이즈에서는 자체 협업한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라이즈 호텔과 연결돼 투숙은 물론, 타르틴의 베이커리, 아라리오 갤러리의 전시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췄다.


주소: 마포구 양화로 130


아조 스튜디오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출처: Seunghoon Jeong / HYPEBEAST KR

인쇄소가 밀집한 을지로의 한 골목에 또 하나의 젊은 공간이 탄생했다. 4층 건물의 아조 스튜디오에는 국내 최초의 LGBTQ 서점인 ‘햇빛서점’, 카페 겸 바 ‘애프터 저크 오프’, 그리고 아조바이아조 핑크 라벨과 오리지널 라벨의 브랜드숍이 한데 모여 있다. 일본풍 일러스트가 새겨진 후디, 앤틱 테이블 위에 놓인 신윤복의 ‘단오도(端午圖)’ 등 ‘조화의 부조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아조 스튜디오에서는 동서양의 요소를 버무린 여러 시도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퓨전 감성의 꽃무늬부터 에스닉 스트라이프까지, 이런 흔적은 또한 아조바이아조에서도 드러난다. 한편 아조바이아조는 송민호, 방탄소년단, 팔로알토 등이 즐겨 찾는 것으로 전해진다. 을지로 힙스터들의 성지가 될 아조 스튜디오, 하루라도 먼저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다.


주소: 중구 저동2가 15

Editor Kyoungmin Kim

Photographer Seunghoon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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