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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먼저 경험하는 현대차그룹 비밀병기 ‘현대 크래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조직이다. 각 기술 간의 시너지에 주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현대 크래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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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의 현대벤처스(벤처 기반의 혁신을 통해 신기술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조직)의 기능을 확대한 현대 크래들을 출범했다.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춰,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집중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은 ‘Center for Robotic-Augmented Design in Living Experiences’의 약자로, 우리 삶을 바꿔놓을 미래 기술들을 모두 아우른다. 또한 ‘요람(Cradle)’이라는 의미처럼, 유망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요람으로써 사회적 역할도 도맡고 있다. 인공지능부터 로봇 공학까지, 현대 크래들은 우리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려 노력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 미래 혁신 기술의 가능성을 찾다

현대 크래들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스타트업 대국에 주요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은 세계 첨단 기술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서울, 중국 베이징, 이스라엘 텔아비브, 독일 베를린 등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이중 실리콘밸리의 현대 크래들은 전 세계에 위치한 5대 혁신 거점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실리콘밸리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돕기도 한다.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의 첨단 기술을 흡수하다

현대 크래들은 첨단 기술의 메카로 불리는 실리콘밸리에서 레이더 전문 개발 스타트업 메타웨이브(Metawave)와 첨단 레이더 기술을 공동 개발 및 투자했다

실리콘밸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고도화된 IT 산업과 벤처 기업들이 모여 첨단 기술의 트렌드를 이끌어 왔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밀접하게 연결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7년 설립된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는 물론 창의적인 과제를 모색하고 직접 실행하는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2019 CES에서 선보인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적용해 험준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결과물로는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꼽을 수 있다. 엘리베이트는 4개의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를 적용해 일반 도로는 물론, 기존 이동수단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형까지 기동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다. 5개의 축으로 설계된 로봇 다리는 마치 유연한 파충류의 걸음걸이로 1.5m 높이의 벽을 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 크래들은 엘리베이트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 ‘선드벅 페라(Sundberg-Ferar)’와 협업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략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한 셈이다.


또한 현대 크래들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실리콘밸리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고,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학, 투자기관, 벤처캐피탈(VC), 전문 자문단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 크래들은 현대자동차그룹의 R&D 센터를 비롯해 각종 연관 부서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에 위치한 현대 크래들의 혁신 거점

현대 크래들의 나머지 혁신 거점들도 스타트업 생태계가 왕성한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고, 첨단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베이징, 텔아비브, 베를린에 구축된 혁신 거점 각각의 특징과 역할에 대해 살펴봤다.

ZER01NE(제로원)은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코딩을 활용해 사운드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들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실리콘밸리에 이은 현대 크래들의 두 번째 혁신 거점은 서울의 ‘ZER01NE(제로원)’이다. 2018년 개소한 제로원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상상력과 기술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놀이터를 표방한다. 아티스트, 엔지니어, 창업가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오픈 플랫폼인 셈이다. 제로원의 가장 큰 특징은 광범위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미래 기술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즈니스부터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재와 스타트업에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예로 제로원은 공모를 통해 마카롱팩토리에 투자한 바 있다. 모바일 자동차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카롱팩토리는, 주행 정보 및 차량 데이터를 연동해 현대차에 특화된 모바일 차량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크래들의 세 번째 혁신 거점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설립됐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스타트업 수가 가장 많은 스타트업 대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보안 등 소프트웨어 분야뿐만 아니라, 센서 연계 기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 크래들 텔아비브는 스타트업 활동이 가장 활발한 주요 도심에서 외부 파트너와 교류하고 있으며, 기술 개발 및 검증 중심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개소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 보유 업체인 알레그로.ai(Allegro.ai)를 시작으로 보안, 헬스케어(Healthcare) 등 투자 및 협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 크래들 베를린은 유럽이 선도하는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현대 크래들의 네 번째 혁신 거점은 유럽 최대 스타트업 도시로 손꼽히는 독일 베를린에 자리한다. 베를린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유럽 대표 멀티 컬쳐 도시로, 최근에는 IT 혁신을 지향하는 우수한 유럽 스타트업이 모이는 디지털 서비스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 크래들 베를린은 독일뿐 아니라 유럽 전역의 대표 도시를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을 전개하며, 도시별 특성과 시장 경쟁력을 고려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유럽이 선도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 베이징은 중국 현지의 ICT기업과 스타트업, 대학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한다

현대 크래들의 마지막 혁신 거점은 2019년 베이징에 설립됐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창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나라다. 그중 베이징은 청년창업센터인 중관촌과 벤처 캐피탈 투자사가 밀집돼 있어, 유망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 크래들 베이징은 중국 현지의 ICT 기업과 미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그리고 대학과 투자 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의 혁신 기업과 활발히 교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서 기능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아시아 2018에서 중국 인공지능 기술 분야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딥글린트(DeepGlint)와 협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서의 현대 크래들의 성과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는 사운드하운드와 협업해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Intelligent Personal Agent)를 개발했다

현대 크래들은 전략투자 부문으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에너지, 로봇 등의 다섯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확대하고자 사운드하운드(SoundHound)와 협업을 진행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음성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기업으로 많은 자동차 제조사와 협업하며 우수한 음성 인식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 크래들 실리콘밸리는 지난 2011년부터 사운드하운드에 투자했다. 그 결과 현대차 벨로스터에 음원 정보 검색 기술을 국산차 최초로 적용했으며, 벨로스터의 운전자는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음원 정보를 버튼 하나로 쉽게 알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대 크래들은 복잡한 자연어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을 양산하기 위해 사운드하운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 기관이나 대학교와의 협업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현대 크래들은 2016년부터 UC 버클리대의 더 하우스(The House), 매사추세츠공과대(MIT)의 엔진(The Engine) 등 유수 대학의 벤처 육성 기관들과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레이더 전문 개발 스타트업 메타웨이브, 미국 드론 기술 스타트업 톱 플라이트 테크놀러지스(Top Flight Technologies) 등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의 국가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과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컨퍼런스. 제로원은 매해 제로원데이를 개최해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축제와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한편, 크래들의 서울 거점인 제로원은 2018년부터 매해 ‘제로원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제로원데이는 현대 크래들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축제로써,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를 끌어내 제로원의 역할을 보다 쉽게 설명하는 자리다. 지난 제로원데이는 스타트업 제품 부스 사이에서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인문학적 콘퍼런스를 진행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는 현대 크래들

현대 크래들은 보다 윤택한 삶을 위한 모빌리티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 크래들은 첨단 기술 산업의 최전방에 서 있는 조직이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가능성을 확장하는 미래 혁신 기술의 요람이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모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포용력을 갖춘 조직 문화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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