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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의 핵심, Hub와 PBV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다.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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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에서 미래 도시를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대차의 비전은 다양한 혁신 모빌리티를 통해 사람들이 이동의 시간적 제약, 물리적인 공간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맞이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도시를 위해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3가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했다

현대차가 제시한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3가지다. UAM은 새로운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도심 하늘을 날아다니며 이동의 경계를 허문다. PBV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변하는 자율주행 지상 모빌리티다. 이동 중 PBV 안에서 개인이 여가, 휴식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여럿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UAM과 PBV가 만나는 Hub의 모습. 3가지 모빌리티 솔루션이 미래의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한다

Hub는 하늘의 UAM과 지상의 PBV가 만나는 거점으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새로운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기본적으로 공항, 터미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PBV와 결합하면 공간활용성이 극대화된다. 현대차는 지난 1월 7일 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미래 도시에서 UAM과 PBV, Hub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영상을 소개했다. 그리고 다음 날(1월 8일) 현대차는 Hub와 PBV가 어떻게 이뤄져 있고, 어떤 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2편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다. UAM을 우리의 생활 속에 안착시킬 Hub와 PBV는 어떤 구조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할까? 함께 2편의 영상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모빌리티 환승 거점인 Hub는 총 3층 구조로 이뤄진다. 핵심은 1층에 마련된 복합 공간이다

첫 번째 영상은 모빌리티 환승 거점 Hub에 관한 내용이다. Hub는 지하 2층과 지상 1층, 그리고 옥상에 UAM 이착륙장을 갖춘 구조의 원형 건물로, 지상에는 PBV와 결합될 수 있는 10개의 도킹 스테이션이 마련돼 있다. 지하 1층에는 위생 및 긴급 대피 시설, 지하 2층에는 창고 및 다용도실이 자리한다. UAM을 타고 Hub에 도착한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며, PBV를 타고 온 사람의 경우 문 하나만 통과하면 Hub로 진입할 수 있다.

Hub는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PBV와 결합돼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거듭난다

Hub의 가장 큰 특징은 지상 1층에 마련된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이다. Hub와 직접 연결돼 구조물로도 사용되는 PBV 덕분이다. 현대차의 PBV는 대중교통은 물론 식당, 카페, 호텔, 영화관 등의 여가 공간부터 병원, 약국과 같은 사회 필수 서비스 공간 등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된다. Hub는 어떤 종류의 PBV와 결합되는지에 따라 복합 예술관, 푸드 코트, 쇼핑몰, 종합병원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도킹 스테이션을 다른 Hub와 연결해 공간을 확장할 수도 있다. 활용 가능성이 무한에 가까운 공간인 셈이다.

영상은 Hub가 UAM을 위한 도심 공항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한다

영상은 Hub가 도심 공항으로도 거듭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곳은 여러 대의 UAM이 함께 이용하며, 전기 에너지도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심에 UAM 공항이 세워질 수 있는 이유는 UAM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저소음, 경제성, 접근 용이성 등을 갖춘 친환경 비행 모빌리티이기 때문이다.

PBV는 쓰임새에 따라 4~6m까지 길이가 조절되며 내부 형태와 기능도 다양하게 변한다

Hub와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PBV는 자율주행 기반의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다. PBV를 소개하는 두 번째 영상에서는 PBV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PBV의 하부는 배터리를 넓게 깐 스케이트보드 구조로, 용도에 따라 길이를 4m에서 6m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기 모터를 내장한 볼 타입 휠로 움직이기 때문에 실내 공간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PBV는 360˚로 자유롭게 회전하는 전동 휠 16개를 이용해 움직인다

PBV의 지붕에는 햇볕으로 충전하는 솔라 루프가 장착된다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충전용 PBV는 주행 중에 다른 PBV를 충전한다

PBV의 차체 아래에는 동그란 공처럼 생긴 여러 개의 휠이 장착된다. 일반적인 자동차의 바퀴가 아니라 360˚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전동 휠이다. 덕분에 PBV는 전·후진 외에 좌우로 이동할 수 있고 제자리에서 360˚ 회전할 수도 있다. PBV는 전기 에너지로 움직이며, 지붕에 장착된 솔라 패널과 충전용 PBV(도로에서 다른 PBV를 따라다니며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덕분에 이동 중에 전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PBV는 다른 PBV들과 함께 자율 군집주행을 이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충전용 PBV가 다른 PBV를 충전하는 모습도 영상에 등장한다. 해당 장면에서 충전용 PBV는 차로를 바꿔 주행 중인 여러 대의 PBV 사이로 끼어들며 무선 충전 기능을 활성화한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PBV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유는 자율 군집주행 기능 덕분이다. 이 기능은 여러 대의 차량이 통신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열을 유지하며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영상은 여러 대의 PBV가 함께 달리다가 속도를 줄이고 교차로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일련의 과정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자율 군집주행 기능은 교통사고를 줄이는 건 물론, 미래 물류산업을 혁신적으로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PBV는 간결한 구성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한 모빌리티다. 하지만 공기 정화 시스템과 같은 탑승자를 고려한 장비는 빠짐없이 갖춘다

PBV의 안팎 벽면은 다른 매개체와 상호작용하거나 실시간 정보를 알려주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가질 수 있다

PBV는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의 기능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지붕에는 공기 정화 시스템이 달려있고, 사람 또는 연결된 모바일 기기와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Interactive Media Wall, 상호작용형 미디어 벽면)과 운행 정보를 알려주는 디스플레이 등도 갖춘다.

영상에서 소개된 PBV의 쓰임새.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PBV가 등장할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 전동화 기술로 움직이는 PBV는 쓰임새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다. 영상에서 소개되는 PBV의 종류만 따져도 대중교통, 다목적 공간, 의료 서비스, 거주 공간, 팝업 스토어(푸드 트럭), 화물 운송, 무선 충전 등 7가지다. PBV가 실제로 구현될 즈음에는 더욱 많은 종류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실내 공간 역시 다양한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다.

Hub의 도킹 스테이션에 PBV가 결합하는 모습. Hub가 무한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PBV는 Hub와 결합되며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갖게 된다. 하나의 모습으로 고정되는 게 아니라 때와 용도에 맞게 기능을 달리하며 다채롭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런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모습이지만,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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