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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전스타일은? 친환경차가 운전 스타일에 미치는 영향

최근 현대자동차가 진행한 연구에서 차량의 종류가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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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운전 스타일은 어떠한가? 시동을 걸자마자 빠르게 운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언제나 여유롭게 운전하는 사람도 있다. 운전 스타일은 사람의 성격만큼이나 다양하게 나타난다. 거침없이 운전하는 사람, 항상 조심스레 운전하는 사람, 양보를 잘하는 사람, 경적을 자주 울리는 사람 등 같은 도로 위에서도 각양각색의 운전 스타일이 존재한다.

운전 스타일은 성격을 파악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다양한 운전 스타일은 심리학 연구의 주제가 되기도 한다. 이미 운전자의 성격과 운전 스타일의 연관성에 관한 다양한 학술 연구가 진행됐다. 그중 ‘다양한 운전 방식(The Multidimensional Driving Style Inventory)’이라는 연구에서는 운전 스타일을 토대로 성격을 분류하기도 했다. 예를 들면 조심성 있게 운전하는 사람은 매사에 침착하고 계획적인 성격이며, 차를 거칠게 운전하는 사람은 쉽게 흥분하고 성질이 급한 성격이라는 내용이다.

현대차는 대체연료 자동차와 운전 스타일을 주제로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사람들의 운전 스타일을 주제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람들의 운전 스타일은 무려 약 36,750가지로 나눌 수 있고, 심지어 운전하는 차종에 따라 운전 스타일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연구는 2,000명의 영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현대차는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대해 물었는데, 가장 많이 응답한 유형은 ‘자신감 있는 운전’으로 전체 결과 중 28%에 달했다. 이어서 ‘법규에 따르고 신중한 운전’이 24%, ‘차분한 운전’이 19%, ‘불안한 운전’이 7%, ‘공격적인 운전’이 7% 순이었다. 성별로 분류해보면 남성이 운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자신감 있는 운전’이라고 말한 남성(31%)이 여성(25%)보다 6%포인트 더 많았다. 그에 반해 여성은 남성보다 ‘불안한 운전’ 스타일이라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또, 현대차는 운전하는 차종이 운전 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차종은 크기나 보디타입이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와 내연기관 자동차로 나누어서 조사했다. 최근 친환경 자동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파워트레인에 따른 운전 스타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것이다.

현대차와 워릭 대학교의 연구 결과, 친환경차를 모는 운전자는 한결 여유롭게 운전하며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양보도 잘했다

과연 차종만 바뀌었을 뿐인데, 운전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을까? 결과는 예상외로 놀라웠다. 친환경차를 모는 운전자의 92%는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경적을 울리지 않았다. 또한 친환경차 운전자의 42%는 버스가 끼어들 수 있도록 양보했으며, 37%는 다른 운전자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친환경차 운전자는 대체로 예의 있고 여유롭게 운전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예외 사례도 있었다. 친환경차 운전자의 20%는 적색 신호로 바뀌기 전 들어오는 황색 신호에서 정지하지 않고 속도를 낸다는 것이다.


또, 친환경차 운전자의 22%는 자신을 ‘차분한 운전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았는데 이는 내연기관차 운전자(19%)보다 높은 수치다. 흥미로운 점은 운전하면서 듣는 음악에서도 나타났다. 친환경차 운전자는 내연기관차 운전자보다 클래식이나 재즈 음악을 3배나 많이 들었다.

현대차가 개발한 운전 특성 시험은 운전자의 상태와 제어 능력을 감지해 운전 스타일을 분석한다

현대차가 이 연구를 시작한 계기는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 때문이다. 현대차의 경우 넥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2025년까지 44개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친환경차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사람들의 운전 스타일이 점차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베테랑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인 게리 램(Gary Lamb)과 워릭 대학교의 마크 해들리(Mark Hadley) 박사와 함께 운전 특성 시험(Drive Different Test)을 개발했다. 운전 특성 시험은 6가지의 핵심 매개변수를 분석한다. 운전자의 페달 조작과 스티어링 휠을 조작을 감지하고 운전자의 동공을 추적하며, 안면의 변화와 심박 수를 측정해 운전 스타일을 파악한다.

친환경차 넥쏘를 모는 것만으로도 운전 스타일에 큰 변화가 생긴다

운전 특성 시험을 주관한 게리 램은 다양한 운전 스타일을 분석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의 운전 실력, 자신감, 성격, 운전 경험, 심지어 음악까지도 운전 스타일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바로 친환경 자동차다. 사람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몰기만 해도 운전 스타일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이다” 또한 그는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는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이다. 사람들의 운전 방식이 얼마나 더 달라질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가 진행한 운전 특성 시험에서 친환경차는 운전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로 친환경차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인 친환경성, 경제성 외에도 ‘차분한 운전 스타일’이라는 긍정적인 요인이 더해진 셈이다. 도로 위에서 당신은 어떤 운전자인가? 운전대만 잡으면 쉽게 흥분하는가? 어쩌면 친환경차가 도로 위의 심리치료사가 되어줄지도 모르겠다. 친환경차가 바꿔놓을 미래의 자동차 생활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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