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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K5 ADAS의 10가지 매력

기아자동차 3세대 K5는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중형 세단의 기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K5의 장점은 디자인뿐만 아니다. 3세대 K5의 풍성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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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발전은 자동차를 평가하는 기준도 바꿨다. 요즘 소비자들은 더 이상 주행 성능과 디자인만 보고 자동차를 사지 않는다. 신차를 구매할 때 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장치가 얼마나 풍성하게 들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기아자동차 3세대 K5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시장의 초기 반응을 이끌어낸 건 3세대 K5의 역동적인 스타일링이었다. 하지만 지난 11월 21일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기아차 역대 최단기간인 3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한 데에는 멋진 디자인뿐만 아니라 ADAS를 비롯한 K5의 각종 첨단 기술도 큰 영향을 미쳤다.

3세대 K5는 FCA(전방 충돌방지 보조), BVM(후측방 모니터), SEA(안전 하차 보조), LFA(차선 이탈방지 보조), HDA(고속도로 주행 보조), NSCC(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수많은 ADAS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들은 위험하다고 판단할 때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안전 기술과 주행 상황에서 편안한 운전을 돕는 편의 기술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카 라이프를 안전하고 윤택하게 해줄 K5의 ADAS 기능들을 안전, 편의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승객은 물론 타인의 안전까지 보호하는 ADAS 기능들

1. FCA(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전방 충돌방지 보조)

FCA는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신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방의 장애물, 보행자, 자전거 등과 충돌 위험이 있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나아가 충돌 상황이 발생할 것 같으면 차량 스스로 속도를 줄여 피해를 최소화한다. 운전자가 전방의 위험을 미처 인식하기 전에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에, FCA는 안전을 위한 ADAS 기능 중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3세대 K5의 FCA에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때 맞은편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해 위험을 방지해주는 기능이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FCA는 10~180km/h의 속도에서 전방 차량을 감지하며, 충돌이 예상되면 전방 차량의 상태에 따라 최대 85km/h에서 최대 제동 기능을 작동한다.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할 경우에는 10~85km/h 범위 내에서 충돌 위험을 경고하고, 최대 65km/h에서 제동 기능을 활성화한다. 교차로에서 마주오는 차량은 10~30km/h 범위에서 감지해 충돌 경고와 제동 기능을 작동한다.

2. LKA(Lane Keeping Assist,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라면 운전 중에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렸다가 차선을 벗어난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주변에 다른 차가 있거나 고속으로 달리고 있었다면 굉장히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다. K5의 LKA는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좌우 차선을 감지하며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려고 할 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끔 도와준다.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를 가리지 않고 60~180km/h의 범위에서 항상 작동하며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차선을 벗어나지 않게 도와주는 기능 때문에 LKA와 LFA(차로 유지 보조)를 혼동할 수도 있다. 정확히 말하면 LKA는 차선에 가까워졌을 때 다시 차로 중앙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안전한 주행을 돕는 기능이다. 반면에 LFA는 항상 차로 중앙을 따라 달릴 수 있도록 유지해 편안한 주행을 도와주는 ADAS 기술이다.

3. DAW(Driver Attention Warning, 운전자 주의 경고)

DAW는 주행 시간과 운전자의 패턴을 분석해 계기반에 휴식을 권하는 메시지를 띄우고 경보음을 울리는 운전자 휴식 유도 기능이다. DAW는 5단계로 운전자의 주의 운전 상태를 표시하며, 출발 후 쉬지 않고 몇 시간 동안 주행했는지 알려준다. 아울러 K5의 DAW는 교통 흐름과 신호에 따라 차가 멈췄다가 다시 출발해야 할 때 앞차가 출발했다고 알려주는 기능도 겸한다. 이때도 계기반 메시지와 경고음을 동시에 이용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준다.

4. BVM(Blind-Spot View Monitor, 후측방 모니터)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THE K9에 처음 적용됐던 BVM도 3세대 K5에 새롭게 적용됐다. BVM은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해당 방향의 후측방 영상을 계기반에 표시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의 시야각은 약 25°로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일부분 있지만, BVM은 약 50°의 넓은 화각을 제공해 사각지대 영역을 대폭 줄여준다. 이로써 운전자의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5. BCA(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BCA는 사각지대의 다른 차 또는 후측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상황에 따라 제동력을 이용해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작동 순서는 다음과 같다. 후측방 레이더의 감지 영역에 다른 차가 있을 경우 1차적으로 사이드미러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경고등이 켜진다. 이때 다른 차가 있는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켜거나 차로를 바꾸려 하면 사이드미러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경고등이 깜빡이고 경고음이 울린다. 충돌이 예상될 경우 다른 차량이 접근하는 반대쪽 구동 바퀴에 제동력을 가해 방향을 틀도록 도와준다.

6. RCCA(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RCCA는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나올 때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사고를 방지하는 기능이다. 특히 좌우에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다른 차가 다가오고 있는지 보이지 않을 때 유용하다. RCCA는 후측방 레이더를 이용해 좌우 거리 25m, 뒤쪽 거리 6m 범위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한다. 해당 지점에 다른 차가 있으면 1차 경고음을 울리고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면 브레이크를 제어해 사고를 방지한다. 이때 센터페시아 모니터를 통해 후방 영상도 볼 수 있다.


7. SEA(Safe Exit Assist, 안전 하차 보조)

이번 K5에는 주차한 후 차에서 내리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차가 있으면 뒷좌석 문을 잠금 상태로 유지해 하차 사고를 막는 SEA 기능이 들어간다. 뒷좌석 문만 잠그는 건 뒷좌석에 아이를 태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패밀리카로도 활용도가 높은 K5에 유용한 옵션인 셈이다. 참고로 사이드미러로 후방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앞좌석은 경고음과 함께 계기반에 경고 문구만 띄운다.


편리한 주행 상황을 만들어주는 ADAS 기능들

8. LFA(Lane Following Assist, 차로 유지 보조)

LFA는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좌우 차선을 감지한 후 차로 가운데로 달릴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앞서 LKA와 함께 설명했던 것처럼 차로를 벗어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안전 기능을 넘어 주행 중에 차로 유지로 인한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편의 기능이다. K5는 전방 카메라 화각 성능이 100°까지 개선돼 작동 속도 영역이 0~180km/h로 늘어났다.


K5의 LFA는 차선이 불분명한 길을 달릴 때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한쪽 차선이 희미할 때는 가상 차선을 생성해 차로 중앙으로 달리도록 해주며, 양쪽 차선이 희미할 때는 가상의 영역 안에서 앞차의 경로를 따라감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교차로 한가운데서 차선이 사라졌을 때도 앞차를 따라 안전하게 달린다.

9. HDA(Highway Driving Assist, 고속도로 주행 보조) & NSCC(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K5의 ADAS 기능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켜두고 LFA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로 달릴 때 빛을 발한다. 내비게이션의 도로 정보를 분석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 도로의 곡선 구간이나 안전 구간(과속 단속 구간)에서 스스로 속도를 줄여주는 NSCC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HDA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해 해당 구간의 최고 안전 속도에 맞춰 달리게 된다. NSCC와 LFA, HDA 등의 기능은 0~180km/h 범위에서 작동한다. 참고로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도 HDA 기능을 지원하는 건 기아차 중 K5가 처음이다. 아울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켜는 과정도 간편해졌다. 스티어링 휠에 부착된 LFA 작동 버튼만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된다.

10. RSPA(Remote Smart Parking Assist,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ADAS 기술의 편리함은 주차장까지 이어진다. 주차장에 빈 곳이 한 군데 남았는데 다른 차들 때문에 타고 내리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차에서 내려 리모컨 키를 이용해 K5를 원격으로 전·후진 주차할 수 있다. 당연히 주차장에서 차를 뺄 때도 유용한 기능이다.


작동 방법은 이렇다. 주차할 때는 변속기 P단, RSPA 버튼 점등, 리모컨 키의 전·후진 버튼 조작, 홀드(HOLD) 버튼으로 시동 OFF 순서다. 차를 뺄 때는 리모컨 키 락(LOCK) 버튼과 홀드 버튼을 차례로 눌러 시동 ON, 전·후진 버튼 조작, 탑승 순이다. RSPA 기능을 쓰려면 운전자는 차에서 4m 이내에 있어야 하며, 1회당 차량 이동 거리는 최대 7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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