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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강국 독일에서 일본차 추월한 한국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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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독일에서 연일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아시아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일본 브랜드를 앞선 순위다.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의 판매량은 자동차 성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의미가 있어 세계 자동차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도 주목한다. 올해 상반기 독일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8대 감소한 1,838,843대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이 같은 성장세는 더욱 돋보인다.

 

독일연방교통청(KBA)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현대차는 독일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6만2,095대를 판매했다. 현재 독일에서 판매량 10위 안에 드는 아시아 브랜드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현대차는 2011년 8위에 오른 뒤 9년째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독일은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가 강세인 시장이다. 9~10위에 자리하던 도요타는 2013년 이후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독일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한 현대차

현대차의 올해 독일 시장 점유율은 3.4%다. 프랑스 르노와 스페인 세아트까지 제쳤던 2013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2012년 그 동안 2%대에 머물렀던 독일 내 점유율을 3.2%까지 늘린 뒤, 한 번도 3%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2014년과 2016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지만 점유율은 3.3%와 3.2%를 유지하며 독일 시장 9위를 지켰다. 2018년 다시 10위로 내려올 때에도 판매량은 11만4,878대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점유율 또한 3.2%이던 2017년에 비해 0.1% 올라간 3.3%였다. 

좌측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투싼, i30, 코나, i20

현대차의 올해 흐름은 그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다. 현대차는 독일에서 상반기에 6만2,095대를 팔아 점유율 3.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도요타는 4만4,416대로 12위다. 금년 상반기 현대차 모델 중 독일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차는 ‘투싼’으로 1만3,245대가 판매됐다. 2위는 1만3,019대를 기록한 ‘i30’다. ‘코나’와 ‘i20’도 각각 1만514대와 1만462대로 1만대를 넘었다. 


기아차의 독일 시장 내 판매량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아차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2013년 5만5,654대를 팔며 13위를 기록한 이후, 비슷한 점유율과 순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판매량은 매년 성장 중이다. 2016년 처음으로 6만 대를 돌파했고, 2017년에는 6만4,068대, 2018년에는 6만5,797대를 기록했다. 2018년 시장 점유율은 1.9%대다.


기아차 역시 올 상반기 독일에서 3만4,892대를 팔았다. 기아차의 주축은 ‘씨드’로 올해 상반기 1만472대가 판매됐다. 두 번째는 ‘스포티지’로 상반기 판매량은 6,185대다. 세 번째는 ‘피칸토’다. 경차 모닝의 유럽형으로 4,572대가 판매됐다. 


독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위부터) 기아차 스포티지, 씨드 그리고 피칸토(모닝)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독일 내 꾸준한 반응이 고무적인 건 자동차에 있어 특히 깐깐한 독일사람들에게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인정 받았다는 데 있다. 독일은 속도 무제한 아우토반을 바탕으로 한 고속주행이 많아 성능과 핸들링, 고속 안정성, 운전재미 등이 자동차 평가의 주요한 요소다. 


현대차는 독일에서 2011년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일본 브랜드에 아시아 1위 자리를 내어준 적이 없다. 비유럽 브랜드 중 현대차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포드가 유일하다. 기아차 역시 아시아 브랜드 중 3~5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독일 내 아시아 브랜드 중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 기아차는 작년 닛산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참고로 도요타는 10년 전 독일에서 3.6%의 점유율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3년 동안에는 2.4%의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닛산 역시 2%대의 점유율을 한동안 유지하다가 지난해 1.5%로 떨어졌고, 이번 상반기에는 1.1%까지 내려갔다. 혼다 또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점유율은 0.4%에 그쳤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이 같은 판매실적은 유명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한국차 호평 기사와도 궤적을 같이하고 있다. 최근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 등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는 비교 테스트를 통해 한국차의 성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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