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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에 대한 해외 자동차 전문지들의 평가, 어땠을까?

영국 유명 자동차 매거진인 <카>와 <오토카>의 인도판, 그리고 인도 현지 자동차 전문지 <오버드라이브> 등이 현대차 베뉴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그 내용을 좀 더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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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동시에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베뉴

현대자동차 글로벌 엔트리 SUV 베뉴에 대한 인도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월 인도 시장에 출시된 베뉴는 현재까지 계약대수 5만 대를 넘었으며, 약 1만 8,000대가 판매됐다. 6월에는 8,763대가 판매되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2위를 차지, 판매 1위 모델인 마루티 스즈키의 비타라 브레자(8,871대)의 뒤를 근소한 차이로 이었다. 기존 판매된 모델의 후속이 아닌 새로 출시된 모델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분명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인도에서 올해의 차(2016년)를 수상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현대차 준중형 SUV 크레타

인도 자동차 시장은 이제껏 소형 해치백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무게 중심이 소형 SUV로 넘어갔다. SUV 전체 판매 중 절반 가량이 소형 SUV다. 대형 SUV가 득세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와는 양상이 조금 다르지만, 차체 크기 대비 넉넉한 공간과 저렴한 유지비 등 실용성과 가격 대비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 특성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다. 

인도의 복잡한 도로와 거친 노면. 소형 SUV가 대세로 떠오른 이유다

물론 고르지 못한 노면, 소형차 혜택 등의 현지 사정도 소형 SUV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인도는 도로에 균열과 포트홀이 많아 차체가 높은 SUV가 유리하다. 그리고 길이 4미터 미만 자동차에 주어지는 세금 혜택이 있다(베뉴의 인도 사양은 국내보다 차체가 조금 짧다). 현재 인도 현대차 라인업에는 소형 크로스오버 해치백인 액티브 i20와 준중형 SUV인 크레타가 자리를 잡고 있다. 베뉴는 이 사이에서 인도 시장의 필요를 해소시켜줄 모델이다. 

기동성이 뛰어난 작은 차체와 뛰어난 품질, 다양한 편의장비 등 베뉴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그렇다면 출시 두 달이 넘은 지금 베뉴에 대한 인도 현지 언론의 평가는 어떨까? 인도 대부분의 자동차 전문 매체가 지난 달과 이번 달 베뉴를 특집 기사로 다뤘다. 베뉴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매체는 영국 유명 자동차 매거진인 <카>의 인도판이다. <카>는 베뉴를 표지에 싣고, 베뉴의 신선한 디자인과 뛰어난 안팎 품질을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주간주행등이 고급스럽고 경쟁차 대비 실내 마감 소재가 뛰어나며, 실내 공간이 인체공학적이면서도 넉넉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파워트레인과 매끈한 핸들링 감각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베뉴의 인도 시장 경쟁차인 비타라 브레자와 에코스포트, 그리고 XUV300

영국 <오토카>의 인도판과 현지 자동차 전문지인 <오버드라이브>도 베뉴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두 매체 모두 단독 시승은 물론,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까지 진행해 베뉴의 상품성을 꼼꼼히 따졌다. 인도 시장에서 베뉴의 경쟁 모델은 포드 에코스포트,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타타 넥슨, 마힌드라 XUV300이다. 베뉴는 이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오버드라이브> 비교 시승의 점수표. 베뉴가 인도 현지 브랜드의 모델을 포함한 소형 SUV 시장의 기존 강자들을 따돌렸다

인도에서 베뉴의 주력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의 1.0 가솔린 터보와 90마력의 1.4 디젤이다. 일본 스즈키의 기술로 완성돼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른 마루티 스즈키의 비타라 브레자는 90마력 1.2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포드 에코스포츠는 120마력 1.5 가솔린 엔진을 내세운다. 인도 현지 브랜드로 경쟁력으로 확보하고 있는 마힌드라 XUV300과 타타 넥슨은 둘다 110마력 1.2 가솔린 터보가 주력 엔진이다.

뛰어난 품질과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베뉴의 실내

<오토카>는 포드 에코스포트, 타타 넥슨과 진행한 3대의 비교 시승에서 경쾌한 가속을 베뉴의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엔진의 풍부한 토크와 듀얼클러치 변속기(DCT)의 빠른 변속, 편안한 승차감 등을 언급했다. <오버드라이브>는 베뉴의 스타일링, 공간 크기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콤팩트 해 보이면서도 거대한 그릴로 존재감을 잘 살렸다고 평했다. <오버드라이브> 6명의 에디터가 5대의 소형 SUV를 타며 평가한 비교 시승에서 절반인 3명이 스타일링 부분에서 베뉴를 선택했다.

베뉴에는 그동안 소형 SUV에선 볼 수 없던 다양한 편의장비가 탑재됐다

또한 <오버드라이브>는 베뉴의 첨단 편의 장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인도 시장 최초로 소개되는 커넥티드 카 기능(블루링크)에 주목했다. 그간 소형 SUV에선 보기 힘들었던 휴대폰 무선 충전 장치나 3개의 USB 충전 포트도 장점으로 꼽았다. 영국 <에보>의 인도판 역시 엔진 시동, 에어컨 작동, 도어 잠금 장치 해제 등 각종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고, 위급 상황 때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난시 차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블루링크 서비스를 비중 있게 다뤘다. 아울러 <에보>는 베뉴가 해당 세그먼트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하는, 타협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글로벌 엔트리 SUV 베뉴는 올 하반기 호주와 중남미, 중동, 북미 등 전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다

참고로 인도는 세계에서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지만(약 13억 5,000만 명), 자동차 보급률은 아직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인도의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1,000명당 35대 가량에 불과하다. 중국은 인구 1,000명당 약 144대, 미국은 약 840대, 일본은 약 600대, 한국은 약 430대다. 전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가치와 실용성이 뛰어난 소형 SUV를 인도 시장에 앞다투어 투입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소형 SUV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현대차 베뉴. 앞으로 국내, 그리고 해외 시장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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