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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문지의 기아 씨드에 대한 냉정한 평가 결과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 자이퉁>이 기아 씨드와 경쟁 모델을 함께 다뤘다. 쟁쟁한 라이벌과 어깨를 나란히 한 씨드는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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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시승기는 제조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큼 냉정하기로 유명하다. 자동차 전문 기자의 깐깐한 비평, 아주 작은 수치까지 꼼꼼하게 검증하는 스펙 비교, 순위를 정확하게 나누는 최종 평가까지. 비교되는 차량들은 장점과 단점을 남김없이 드러낸다. 이 냉철한 비교 평가대 위에 기아 씨드(Ceed)가 올랐다. 자동차 전문지 <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 >는 차량에 짐을 많이 싣고 떠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적재 중량이 주행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했다. 각기 다른 차급의 6대를 선정해 트렁크와 루프 박스에 짐을 가득 실은 상태로 주행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것이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평가한 기아 씨드 스포츠웨건

1 르노 캡처, 2 씨드 스포츠웨건, 3 스코다 코디악, 4 인시그니아 ST, 5 시트로엥 베를링고, 6 폭스바겐 멀티밴

비교 시승에 선정된 차량은 르노 캡처, 기아 씨드 SW(스포츠웨건), 오펠 인시그니아 ST(스포츠 투어러), 스코다 코디악, 시트로엥 베를링고, 폭스바겐 멀티밴이다. 6대 모두 크기와 보디 형태, 파워트레인 등이 제 각각이다. < AMS >는 자동차로 떠나는 휴가를 가정해 트렁크뿐만 아니라 루프박스에도 짐을 실었다. 현실성을 더하기 위해 차급에 따라 무게는 조금씩 달리 설정했으며, 130→0km/h 제동, 슬라럼 주행, 더블 레인 체인지(급차선 변경)를 통해 주행 성능을 시험했다.

짐을 적재하는 방법에 따라 주행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 AMS >는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안전하게 짐 싣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무거운 짐일수록 가장 낮은 곳, 차체 중심에 가깝게 실어야 한다는 것. 즉, 무거운 짐은 트렁크 안쪽에, 가벼운 짐은 트렁크 바깥쪽이나 루프박스에 실어야 한다. 이는 적재 방법이 자동차 운동 성능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씨드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별 5개를 획득해 6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다

이번 비교 평가에서 6대 차량의 주행 성능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건 씨드 스포츠웨건이다. 공차중량 1,461kg의 씨드는 무게의 23%에 달하는 459kg의 짐을 싣고 주행 평가를 받았다. 5회 연속 제동, 슬라럼 주행, 더블 레인 체인지 테스트를 치렀으며, 모든 항목에서 별 5개를 획득해 평가 차량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씨드의 뒤를 이은 건 오펠 인시그니아다. 인시그니아는 슬라럼 및 레인 체인지에서 안정적인 주행으로 두각을 드러냈으며, 주행 제어 능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르노 캡처는 냉간 시 제동 시험에서 59.5m를 기록해 6대 중 제동거리가 가장 짧았다. 말하자면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빨리 멈췄다는 뜻인데, 캡처의 가벼운 무게가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시트로엥 베를링고와 스코다 코디악은 슬라럼 및 레인 체인지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폭스바겐 멀티밴은 3,000kg에 육박하는 무게 때문에 제동거리가 가장 길었다.

씨드는 짐을 싣고 달리는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

< AMS >는 가장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 씨드를 두고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씨드는 6대의 차량 중 적재하중 및 루프박스가 주행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적다. 5번 연속되는 제동 시험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으며, 제동 시 제어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또한 < AMS >는 씨드가 슬라럼과 더블 레인 체인지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적시에 개입하는 ESP(자세 제어 장치)와 역동적인 핸들링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씨드의 웨건 모델인 씨드 스포츠웨건은 625~1,694ℓ의 트렁크 용량을 자랑한다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인 씨드는 해치백, 스포츠웨건, 패스트백(프로씨드)까지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이번 비교 시승에 등장한 모델은 씨드 스포츠웨건(SW)이다. 씨드 SW는 적재공간을 극대화한 모델로서 4:2:4 시트 폴딩 기능과 최대 1,694ℓ의 광활한 트렁크 용량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첨단 운전자 지원 장치, 8인치 인포테인먼트, 다양한 편의 장치를 탑재해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이 평가한 기아 프로씨드

패스트백 스타일의 프로씨드와 웨건 모델인 포커스 투니어

<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이하 AZ) >은 기아 프로씨드와 포드 포커스 투니어의 1:1 비교 시승기를 다뤘다. < AMS >가 각기 다른 차급을 대상으로 비교 평가했다면, < AZ >는 동일한 세그먼트와 비슷한 출력을 내는 라이벌과의 격돌을 다룬 셈이다. < AZ >는 다양한 환경의 도로에서 비교 시승을 진행했으며, 제원 수치를 꼼꼼하게 비교하며 두 모델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동급에 해당하는 프로씨드 1.4 T-GDI와 포커스 투니어 1.5 에코부스트를 비교 평가 했다

프로씨드와 포커스 투니어는 동일한 C-세그먼트에서 적재공간 활용성을 높인 파생모델이다. 다만 프로씨드는 루프를 길게 늘어뜨린 패스트백 스타일을 표방하며, 포커스 투니어는 포커스의 웨건 버전이다. < AZ >는 두 차의 조건을 동등하게 맞추기 위해 프로씨드는 1.4 T-GDI 엔진 모델을, 포커스 투니어는 1.5 에코부스트 엔진 모델을 비교 선상에 올렸다.


둘의 제원은 대동소이 하지만 < AZ >는 작은 차이조차 놓치지 않고 우열을 가렸다. 출력은 150마력을 발휘하는 포커스가, 최대토크는 24.6kg·m를 내는 프로씨드가 앞섰으며, 가속 성능과 제동 성능은 포커스가, 실내소음과 연비는 프로씨드가 우위를 차지했다. 총 45개 분야를 통해 두 차의 성능을 비교했는데 포커스는 3,116점, 프로씨드는 3,075점을 획득해 포커스가 근소한 우위를 보였다.

기능적인 인테리어 설계, 시트 안락성, 추월 성능, 슬라럼 주행 등에서 프로씨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 AZ >는 평가부문을 실내 공간, 파워트레인, 편리성, 역동성, 비용 등으로 세분화해 프로씨드와 포커스를 비교했다. 프로씨드는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과 멋진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쿠페형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해 실용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완성도 높은 첨단 운전자 지원 장치와 후방 카메라, LED 헤드램프 등이 매력적인 요소로 언급됐다.


주행 성능 부문에서 프로씨드는 차체 쏠림 없이 코너를 질주할 수 있다고 평가 받았다. < AZ >는 프로씨드의 민첩한 주행 비결로 단단한 섀시 튜닝과 정직한 스티어링 감각을 꼽았으며, 급작스러운 하중 이동 상황에서 ESP(자세 제어 장치)가 다소 거칠게 반응한다는 지적도 남겼다.


포커스는 한층 여유로운 탑승자 공간과 전방 시야를 확보해 쾌적한 콕핏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포커스의 하체 능력을 힘주어 칭찬했는데, 거친 노면이나 심지어 맨홀 뚜껑을 밟고 지나쳤을 때조차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전략 차종인 씨드는 어느덧 유럽에서 선명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13년째 유럽 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씨드. 씨드는 전문지들이 준비한 다양한 조건의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고, 쟁쟁한 라이벌들과의 비교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과 훌륭한 가치를 입증했다. ‘콤팩트카 전쟁터’로 불리는 유럽 시장에서 씨드의 상품성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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