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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전기차에 눈길이 간다, 그런데 어떤 전기차를 사야 할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의 수도 크게 증가했다. 그럼 어떤 기준으로 전기차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전기차를 구매할 때 주목해야 할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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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5만 5,756대다. 국내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에 비하면 아직 작은 시장이지만, 전기차 등록 대수는 전년(2017년, 2만 5,593대) 대비 약 118%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만족스러운 선택이 된 전기차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 인프라만 잘 갖춰져 있다면, 전기차를 타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전기차를 구매한 오너들의 생각은 어떨까? 전기차 오너들의 평가를 살펴보면 만족도가 꽤 높음을 알 수 있다. 자동차세를 비롯한 통행요금이나 주차요금 등의 할인 혜택은 기본, 무엇보다 충전 비용이 저렴해 월 유지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오너들이 자주 꼽는 전기차의 장점이다.



1회 충전 주행거리의 증가, 뛰어난 가속 성능, 소음 저감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올해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쏘울 부스터 EV를 운전해온 전기차 오너는 “전기차의 부드러운 주행감은 아이가 있거나, 차로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장점이다”라고 평가했고, 지난해 9월부터 니로 EV를 운전하고 있는 전기차 오너는 “전기차는 경제적이면서 다이내믹한 주행감까지 선사한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전기차 오너들의 만족도에서 볼 수 있듯이 전기차는 더이상 친환경과 경제성만으로 타는 차가 아니다. 꾸준한 개발로 전기차 자체가 매력적인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럼 실소비자는 어떤 기준으로 전기차를 선택해야 할까?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인하자

2세대 전기차는 1세대 전기차에 비해 획기적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렸다

전기차 구매 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요소는 ‘1회 충전 주행거리(AER, All Electric Range)’다. 전기차 충전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다면 아직은 부족한 충전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 많은 운전자라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 선택은 필수다.



최근 출시된 2세대 전기차는 1세대 전기차 대비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국내 출시된 전기차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테슬라의 모델S, 현대 코나 일렉트릭, 기아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 쉐보레 볼트 EV가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편도 주행이 가능한 수준(380km 이상)까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특히 코나 일렉트릭(출시가 4,650~4,850만 원)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6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판매가 1억 원이 넘는 테슬라 모델 S와의 격차도 적어 경쟁력이 높다.


전기차의 꽃, 에너지 소비효율(전비)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전기차 중 가장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갖고 있다.

전기차의 경제적인 유지비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얼마나 적게 연료비(전기료)를 소비하는지는 ‘MPGe(Mile per gallon gasoline equivalent)’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MPGe는 ‘휘발유 1갤런(3.785L) 주유비로 배터리를 충전했을 때 주행가능 거리를 마일(1.609km) 단위로 보여주는 지표’로, 미국에서 전기차의 에너지 소비효율(전비)을 표시할 때 주로 사용하는 단위다. 즉, 내연기관차의 연비를 표기하는 단위인 MPG(Mile per gallon)와 동일한 조건에서 비용당 에너지 소비효율을 측정할 수 있다. 



지난 3월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가진 전기차는 136MPGe의 전비를 기록한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이다. 참고로 미국 환경보호청은 휘발유 1갤런을 33.7kWh로 환산한다. 이 수치를 대입하면 휘발유 1리터를 구매할 수 있는 비용(1608원, 6월 13일 기준)으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충전했을 때 약 56.1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전비는 전기차 중에서도 가장 높을뿐 아니라 내연기관차와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높은 에너지 소비효율을 가지고 있다. 유지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운전자라면 기억해야 할 결과다. 



* 미국환경보호청의 발표자료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2019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에너지 소비효율(복합 6.3km/kWh[도심 6.8km/kWh, 고속 5.7km/kWh])을 기록했다. 기아 쏘울 부스터 EV(5.4km/kWh)와 니로 EV(5.3km/kWh)는 코나 일렉트릭(5.6km/kWh)에 근접한 에너지 소비효율을 기록해 MPGe 수치 역시 비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의 상품성을 높여주는 첨단 편의·안전 사양들

최근 국내에 출시된 SUV형 전기차는 우수한 동력 성능을 갖추고, 다양한 편의·안전 기능을 탑재하며 상품성을 높였다

앞서 언급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전비는 전기차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전기차 고유의 특성들이다. 하지만 전기차도 자동차다. 초창기 전기차는 주행 가능 거리가 짧아 용도가 제한적이었지만, 최근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못지않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 편의·안전 사양들을 확인하는 것처럼, 전기차를 구매할 때도 이런 항목들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은 기존 내연기관차와 비교해봐도 손색없는 다양한 편의·안전장치를 탑재해 전기차의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에 출시된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의 쏘울 부스터와 니로 EV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를 비롯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다양하게 탑재하고 있고, 각 모델의 개성에 맞춘 편의 장비도 갖췄다.


전기차, 언제 구매해야 할까?

정부와 광역·기초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전기차를 고려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전기차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보조금 지급 정책은 보조금 지원 대상은 늘리되 대당 보조금은 축소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개인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2022년 이후에는 보조금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말하자면 기술적 혁신을 이룬 2세대 전기차가 등장했고, 아직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지금이 최적의 전기차 구입 시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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