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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에 숨겨진 디자인 포인트 9

과거의 쏘나타가 패밀리 세단의 기준을 제시했다면, 신형 쏘나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다. 그 변화는 섬세한 디테일로부터 시작한다. 잘 보이지 않는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쓴 신형 쏘나타의 면면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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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꽤 익숙할 것이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큰 폭의 변화를 이룬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말이다. 하지만 신형 쏘나타는 큰 틀의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잘 보이지 않는 디테일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사실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건 럭셔리 브랜드의 특징 중 하나다. 신형 쏘나타가 이렇게 디테일을 세심하게 다룬 건 건 ‘전 세계 무대에서 중형 세단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의 산물일 지도 모른다. 아래 쏘나타의 감성적인 디테일을 준비했다. 얼핏 보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작고 섬세한 부분들이다.


빛으로 표현한 반전 매력 

신형 쏘나타의 LED 주간주행등은 레이저 가공 밀도를 단계별로 달리해 그라데이션 효과를 줬다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헤드램프는 쏘나타 디자인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차체 표면과 일체감을 이루는 헤드램프 안에는 정교하게 커팅한 크리스털 조각처럼 아름다운 디테일이 남아 있다. 헤드램프를 켜면 새하얀 LED 광원이 반사돼 밝고 선명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쏘나타의 헤드램프를 자세히 살펴보면 기술과 감성의 절묘한 조화를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그라데이션 히든 라이팅 기술’이다. 평소에는 헤드램프를 감싸는 평범한 크롬 가니시처럼 보인다. 하지만 시동을 켜면, 마치 빛나는 광선검처럼 크롬 가니시에서 은은한 LED 불빛이 새어 나오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비결은 정교한 레이저 가공이다. LED를 뒤덮은 크롬층에 레이저 가공 밀도를 점차적으로 늘려 그라데이션 효과를 극적으로 표현했다.


공기 흐름을 다스리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쏘나타의 트렁크 리드를 감싸는 LED 광원은 마치 무드램프처럼 은은하게 빛난다

스포츠 쿠페의 리어 스포일러처럼 날렵하게 솟아난 트렁크 리드는 테일 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쏘나타의 테일 램프는 트렁크 상단과 하단, 그리고 양쪽의 시그널 램프를 포함해 총 5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등을 켜면 5개의 램프 조각이 하나로 이어져 쏘나타의 낮고 안정적인 스탠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바람을 맞는 부위에 공력 성능을 높이는 에어로 핀이 적용되어 있다

테일 램프 상단에 작게 솟아난 돌기 같은 것이 보이는가? 이는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에어로 핀이다. 한쪽에 6개씩, 총 12개의 에어로 핀이 솟아있는데, 이 핀은 루프를 넘어 트렁크 위로 흘러가는 공기의 흐름을 정리해 불필요한 와류를 정리한다. 놀랍게도 왼쪽과 오른쪽 테일 램프의 에어로 핀은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위해 미세하게 다른 각도로 설계됐다. 쏘나타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능적인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우아한 디자인 감각

가죽 시트는 기능적인 패턴과 효율적인 통풍 기능을 위해 천공 가공을 가미했다

새로운 쏘나타의 변화는 실내에서도 두드러진다. 특히 쏘나타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적용된 나파 가죽 시트는 독특한 스티치 패턴과 수많은 천공(미세한 구멍을 뚫는 것) 가공으로 기능미를 담았다. 이렇게 가공된 시트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요즘 같은 여름에 그 위력을 발한다. 천공 가공은 통풍 목적 외에도 주름을 방지하고 디자인적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신체와 접촉이 많은 부위에는 천공 가공에 더욱 신경 쓴 점도 돋보인다.

크래시 패드의 인조가죽, 알루미늄 트림, 앰비언트 라이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쏘나타의 대시보드는 디자인과 기술의 감각적인 조화가 돋보인다. 인조가죽으로 꼼꼼하게 감싼 크래시 패드는 스티치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더했다. 크롬 라인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합도 예사롭지 않다. 은은한 LED 라이팅 기술로 감성을 더한 앰비언트 라이트는, 총 64가지의 색상과 전문가가 추천한 10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안팎에서 드러나는 섬세한 조형미

방향 지시등 레버와 와이퍼 레버에서 정교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섬세한 마감은 높은 완성도를 의미한다. 새로운 쏘나타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까지 고려한 디자인 터치가 눈에 띈다. 바로 다이아몬드 패턴이다. 쏘나타의 방향지시등 레버와 윈도 브러시 레버 끝에는 정교하게 가공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이 패턴은 조작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매우 아름답다. 공조장치 다이얼에서도 어김없이 섬세한 마감을 발견할 수 있다. 기능미와 조형미가 반영된 이상적인 결과물이다. 

알로이 휠 중심을 자세히 살펴보면, 센터 록을 재해석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돋보인다

쏘나타의 알로이 휠은 수많은 스포크가 교차되어 균형감을 이룬다. 휠 아치를 가득 메우는 크기, 블랙과 실버의 투톤 컬러 조합으로 심심함을 덜었다. 무엇보다 가장 눈 여겨볼 만한 곳은 휠의 중심이다. 마치 레이스카에 적용된 센터 록(CENTER LOCK)처럼, 정교하게 가공한 다이아몬드 패턴 트림이 현대 엠블럼을 감싸고 있다.


시프트 바이 와이어 기술로 표현한 아름다움 

메탈 소재의 차가운 느낌과 블랙 하이그로시의 매끈한 질감이 돋보이는 전자식 변속버튼

변속기는 수동 기어에서 자동 기어로 빠르게 진화했지만 기어레버는 오래도록 전통적인 형태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쏘나타는 파격적인 전자식 변속버튼을 적용했다. 비결은 시프트 바이 와이어(Shift By Wire) 기술이다. 



기어레버를 아래 위로 옮기는 물리적인 움직임을 전자 신호로 대체한 결과, 투박한 기어레버는 작고 아름다운 버튼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기어레버가 존재하던 공간에는 작은 수납공간이 생겨났다. 또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콘셉트에 걸맞은 디자인 요소도 가미했다. 손을 올려두기 편한 팜레스트 형태와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해 우아한 조형미를 자랑한다.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은 LCD 클러스터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는 선명하고 또렷한 주행 정보를 쏟아낸다

디지털이라는 트렌드는 신형 쏘나타의 계기판에도 스며들었다. 새로운 쏘나타는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로 미래지향적인 콕핏을 제안한다. 이 LCD 클러스터의 매력은 다채롭다. 전통적인 클러스터가 주는 아날로그 감성, 주행 정보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선명한 화질, 통합주행모드에 따라 변화하는 그래픽까지, 똑똑하게 진화한 쏘나타의 면모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봤듯이 신형 쏘나타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디테일로 가득하다. 멀리서 봤을 때는 스포티함이 물씬 풍기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이런 데까지 신경 썼나’ 싶은 디자인 요소들이 운전자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얼마나 세심하게 만들었는지 알려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신형 쏘나타는 단순히 가장 잘 팔리는 중형 세단을 만들고자 한 결과물이 아니다.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는 이렇게 변화할 것이다’라고 선언하는 듯한 모델이다. 당신도 쏘나타에 숨겨진 디테일을 직접 체험해 볼 것을 권한다. 멋과 기능을 아우른 쏘나타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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