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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르필루즈'와 매거진 'Wallpaper'의 만남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르필루즈는 감성과 기능의 통합, 그 완벽한 조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모리츠 발데마이어가 르필루즈의 유려한 아름다움을 LED 라이트로 재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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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필루즈(Le Fil Rouge)는 프랑스어로 ‘길잡이’ 또는 ‘일관성 있는 주요 개념’을 말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방향성과 시공간의 연속성을 내포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감성과 기능의 접점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르필루즈(Le Fil Rouge)를 선보이며 미래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흘러내릴 듯 우아한 곡선미를 강조하면서도 급변하는 혁신 기술을 적용해 감성과 기술의 조화를 완성해냈죠.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 할 만합니다.

1996년에 발행을 시작한 영국 매거진 월페이퍼는 현재 93개국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매거진입니다

디자인 매거진 월페이퍼(Wallpaper)는 현대자동차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르필루즈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모리츠 발데마이어(Moritz Waldemeyer)와 함께 말이죠. 독일 출신의 모리츠 발데마이어는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패션, 무대디자인, 설치미술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울러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MoMA(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Design & the Elastic Mind’ 전시가 있었고, 2013년에는 발데마이어의 조명 제품 ‘My New Flame’이 MoMA의 영구 컬렉션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발데마이어는 디자인과 기술을 교차하는 의미에서 빛을 활용한 예술을 시도했습니다

발데마이어 디자인팀은 LED 라이트로 띠를 만들고, 가느다란 와이어를 이용해 6개 윈치(Winch, 도르래를 이용해서 중량물을 높은 곳으로 들어올리거나 끌어당기는 기계)에 고정시켰습니다. 정밀한 컴퓨터 작업으로 통제된 각각의 윈치는 3D 공간 속으로 빛을 흘려 보내죠. 그렇게 모인 LED의 빛이 단면을 만들고 허공에 그림을 그립니다. 바로 이 장면을 장시간 노출로 찍으면 희미하게 일렁이는 듯한 이미지가 탄생하는 것이죠.

발데마이어는 르필루즈의 우아한 곡선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설계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르필루즈의 가장 놀라운 특징으로 차체 라인의 우아한 흐름과 기하학적인 곡면을 꼽았죠. 이 두 가지 특징이 이번 작품을 만들게 한 단초인 셈입니다. 발데마이어는 “지금까지 봐 온 전기차 중 가장 우아한 해석을 내놓았다”고 르필루즈를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곡선이 이어지는 흐름은 단절 없는 소통과 관계를 상징합니다

황금비율로 디자인된 르필루즈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합니다. 앞에서 뒤로 물결이 흘러가는 듯한 고급스러운 외관은 자연스럽게 내부 인테리어까지 맥락을 이어갑니다. 바닥에서 떠 있는 좌석은 부유하는 느낌을 주고, 앞뒤 도어 사이에는 필러가 빠져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을 주죠. 이런 경직되지 않은 감성은 사용자와 자동차 간에 친밀한 관계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사람과 기술의 유연한 소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르필루즈는 이밖에도 큼직한 휠과 긴 휠베이스, 짧은 오버행을 적용해 안정감 있으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합니다.

르필루즈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보여줍니다

르필루즈는 현대자동차가 10년 넘게 개발해온 미래 디자인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스타일링과 엄격한 비례, 혁신적인 건축과 차세대 기술을 모두 포함한 것이죠. 월페이퍼와 현대자동차, 세계적인 아티스트 발데마이어의 협업으로 지면을 꾸민 작품 이미지는 르필루즈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증폭시키는 듯 합니다. 어떤가요. 혁신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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