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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파리모터쇼서 신형 프로씨드 최초 공개

2018 파리모터쇼에서 기아자동차가 신형 프로씨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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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파리모터쇼에서 프로씨드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은 소형 해치백처럼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자동차가 꾸준히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좁은 골목이 많은 도로 특성도 있고, 예부터 모터스포츠가 큰 인기를 누려온 이유도 있을 겁니다. 기아자동차는 이와 같은 유럽 시장만의 특징을 공략하면서 성장해 왔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유럽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아자동차 씨드입니다. 기아자동차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프로씨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씨드 GT도 첫 선을 보이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유럽에서 걸어온 기아자동차 씨드의 역사

씨드는 유럽에서 기아자동차의 판매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와 유럽의 자동차 시장은 차이가 큽니다. 한국은 중형 이상의 세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유럽은 작고 실용적인 해치백과 왜건이 주를 이뤄왔죠.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 최적화된 차종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200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당시 유럽 시장 최고 인기 차급이었던 C세그먼트 해치백을 공개했죠. 이 차가 바로 유럽 전략차종 씨드였습니다. 디자인은 독일 뤼셀스하임 디자인 센터에서, 생산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이뤄진 그야말로 유럽에 특화된 모델이었습니다.

씨드는 출시 첫 해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으며 기아자동차 유럽 판매량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시되자마자 ‘2007 유럽 올해의 차’ 심사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였죠.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유럽에 진출해있던 다양한 해치백과 경쟁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유럽이라는 레드오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럽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했죠. 기아자동차는 씨드에 1.6리터, 2.0리터 디젤 엔진과 1.4리터, 1.6리터, 2.0리터 가솔린 엔진까지 총 5개 종류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외관을 다듬으면서 더욱 호평을 받기 시작했죠. 씨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경쟁 속에서 12년 간 130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유럽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디자인, 활용성, 실용성 삼박자 갖춘 신형 프로씨드

신형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 모델로 탄생했습니다. 날렵한 쿠페같은 느낌을 주는 신형 프로씨드 후면부입니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신형 프로씨드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슈팅 브레이크 타입 모델입니다. 씨드 라인업 모델이 지닌 스포티함을 좀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표현했죠. 슈팅 브레이크의 ‘브레이크’는 망아지들의 훈련용 수레를 지칭하던 용어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마차는 사냥에 동원되기 시작했고, 사냥용으로 만든 마차에 슈팅 브레이크라는 이름이 붙게 됐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마차의 자리를 자동차가 대신하게 되면서 슈팅 브레이크는 스포티한 최고급 왜건을 일컫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씨드 라인업에서 가장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며, 감성적이고 젊은 프로씨드를 슈팅 브레이크라는 새로운 장르로 재해석했습니다. 상류 사회에서 레저를 위해 사용했던 다목적 마차라는 용도가 프로씨드의 콘셉트에도 딱 맞았죠. 신형 프로씨드는 씨드 5도어나 스포츠왜건 모델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깁니다. 또한 독특한 형태의 후면부는 마치 날렵한 쿠페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신형 프로씨드는 내년 1분기 중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전면에는 기존보다 커진 타이거 노즈 그릴과 차체에 낮게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 그릴이, 후면에는 신규 디자인의 와이드 리어 범퍼가 적용돼 민첩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했습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통해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곳곳에 우수한 재질의 소프트 터치 마감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신형 프로씨드는 1.0리터 T-GDI 엔진, 1.4리터 T-GDI 엔진, 1.6리터 T-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갖췄습니다. 이밖에도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추돌 경고(RCCW),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대거 갖춰 주행 시 안전 및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유럽 전략형 모델인 신형 프로씨드는 내년 1분기 중 유럽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디자인과 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한 신형 씨드 GT

씨드 GT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스포티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씨드 GT는 씨드의 고성능 버전입니다.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죠. 과감한 비례가 눈에 띄는 씨드 GT는 전면, 후면에 각각 신규 디자인 범퍼를 적용하고, 외관 곳곳에는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한층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실내는 신형 프로씨드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연출했으며, 곳곳에 우수한 재질의 소프트 터치 마감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습니다. 특히 지붕을 따라 흐르는 블랙 컬러의 라인과 D컷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재질의 페달 등 씨드 GT만의 특징적인 요소들을 적용했습니다. 씨드 GT는 2019년 1분기 중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실용성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니로 EV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SUV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니로 EV 또한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하죠. 특히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485km에 이르는 1회 완전충전 주행가능거리(유럽측정기준)는 유럽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날 기아 부스에서는 유명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 니로 EV 광고가 상영되며 관람객들의 즐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 대배우가 모델로 캐스팅된 건 이름에 ‘니로(Niro)’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니로 EV는 기존 니로의 역동적이고 당당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클린&하이테크의 감각을 담아냈습니다. 폐쇄형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하학적 무늬를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아냈고, 범퍼 하단부의 인테이크 그릴과 안개등, 후면 범퍼 부위의 가니쉬에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를 적용해 전기차 모델만의 독특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올해 말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니로 EV의 출시로 인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완전한 니로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유럽에서 기아자동차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

유럽에서 신형 프로씨드와 씨드 GT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신형 프로씨드를 비롯해 씨드 GT와 니로 EV 등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차종들은 유럽 시장에서 기아자동차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유럽 시장 연간 판매량에서 사상 최초로 1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100만대를 돌파하기까지 씨드 라인업이 유럽 내 브랜드 평판을 빠른 속도로 끌어올린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죠. 이번 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인 신형 프로씨드와 씨드 GT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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