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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 검사 공정을 크게 줄인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 개발 임직원을 만나보다

ADAS 검사 공정을 크게 줄인 새로운 전장 집중검사 시스템. 이를 개발한 임직원들을 만나기 위해 현대·기아차 생산기술개발센터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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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마트 센스, 기아 드라이브 와이즈,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자동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단어입니다. 브랜드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도와주는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ADAS의 유무에 따라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고,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도 탑승자의 부상이나 자동차의 파손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최신 자동차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ADAS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은 자동차에 적용된 ADAS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파악하는 검사 공정을 크게 줄인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여러 개로 나뉘어 있던 공정을 단 한 번으로 줄인 셈입니다. 이로써 작업 효율성과 검사 신뢰도를 높이는 건 물론, 나아가 곧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 뛰어난 생산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ADAS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의 역할과 적용 효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시스템을 개발한 생산기술개발센터 임직원들을 만나 직접 물었습니다.


ADAS 검사를 단 한 번의 공정만으로 완료하는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얻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검사 공정을 통합하면, 효율성과 품질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생산공장에서는 여러 공정에 흩어져 있던 검사를 통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로써 미래 자율주행차를 생산할 때 필요한 여유 공정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의 개별 검사 장치를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자동화된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더 높은 수준의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서 품질의 신뢰성을 갖는다는 건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도 큰 혜택입니다. 기존에는 서비스센터에 ADAS 점검을 위해 차가 입고됐을 때, 작업자가 일일이 검사 장비를 설치하고 검사하느라 몇 시간씩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ADAS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이 있으면 검사 시간을 최대 85초 안으로 줄일 수 있어, 이는 곧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기존에는 ADAS 항목별 전용 검사 장비가 여러 공정에 나뉘어 있던 건데, 그렇게 따로 진행해야 했던 이유가 있을까요?

각각의 협동 로봇이 똑똑하게 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자동차가 발전하면서 더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고, 이에 따라 생산 및 검사 공정도 복잡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이 동시에 양산차에 적용된 게 아니듯, 검사 기술도 순차적으로 개발했습니다. 기존에는 검사 공정이 분산되어 있다 해도 문제없었지만, 지금은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ADAS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은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ADAS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이 어떤 과정을 거쳐 검사하는지 궁금합니다. ADAS를 이루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주요 부품의 성능 및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레이더와 카메라는 ADAS를 이루는 핵심입니다. 당연히 꼼꼼한 검사도 필수입니다

기존에는 검차라인 곳곳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이탈방지 보조 검사 따로,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검사 따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각각 검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6개의 협동로봇이 모여있는 전장집중검사 공정에 도착하면 로봇이 차대번호를 무선으로 읽고 차종에 맞춰서 데이터를 선택, 차에 적용된 ADAS의 5가지 기능(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작동 유무를 검사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ADAS 기능을 구현하는 센서들의 장착 정도, 동작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고 보면 됩니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현실화될 때에는 더 정밀한 성능을 갖춘 카메라와 레이더, 라이다와 센서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장비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을 어떻게 운용하고 있고,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각 차에 맞게 데이터를 입력하면 검사 시스템이 로봇을 자동으로 움직여 검사를 빠르게 끝마칩니다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의 특징은 마치 레고처럼 모듈식으로 이뤄져 있어서 각 공장에 필요한 검사 장비만 따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특징을 활용해 우선 필요한 기술 중심으로 국내외 8개 공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내년 4월에는 서비스센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뒤로 신공장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있었을까요? 있었다면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로봇 운영 방법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일이 절대 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일이기 때문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보정 로봇 운영 방법입니다. 6대의 협동로봇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로봇 운영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했습니다. 기존에는 차마다 작업자가 일일이 로봇을 직접 움직여 프로그래밍해야 하는데,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면상 검사 위치를 X / Y / Z 값으로 입력하면 검사 시스템이 자동으로 로봇의 경로를 바꾸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자율주행이 일상화된다면 ADAS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시장의 규모 또한 지금보다 커질 것 같습니다. 그에 맞춰서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요?

머지않아 ADAS 장비 검사와 기능 검사를 통합하는 것도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지금은 현재의 기술 수준에 맞춰 카메라와 센서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향후 자율주행이 일반화되면 센서 간 융복합적인 활용이 중요해질 겁니다. 이에 맞춰 한 공정에서 센서 검사 후 자율주행 기능 검사까지 한 번에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레이더를 만드는 부품협력사와 함께 올해 말까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검사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고, 내년에는 실제 검사 장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방 카메라를 검사하는 장비에 모니터가 달려 있는데, 이것은 향후 교통 표지판과 보행자를 인식하는 기능을 검사하기 위해 미리 설치한 겁니다. 센서 검사와 기능 검사를 통합하기 위해 설계해 둔 셈입니다.


생산기술개발센터에서 개발 중인 기술은 또 무엇이 있나요?

ADAS 전장집중검사 시스템을 개발한 생산기술개발센터 임직원들입니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것이 생산기술개발센터의 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스마트 태그 기술(자동차 생산 공정을 무선통신으로 제어하는 기술)이 스마트 팩토리로 나아가기 위한 기술 중 하나입니다. 무선통신 칩을 이용해 각 차종에 맞게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불량률을 낮추는 겁니다. 

물론 ADAS 전장집중검사 시스템 또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대표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업자의 신체적인 부하를 덜어주는 웨어러블 로봇도 마찬가지입니다. 생산기술개발센터에서 개발 중인 신기술은 자동화된 생산 공장만을 지향하는 게 아닙니다. 더욱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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