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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ISP] KIA 타이거즈 구기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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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ke a box of chocolates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대사 중 이런 말이 있다. ‘인생은 마치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다음 초콜릿이 어떤 맛이 날지 모르는 거야.’ 구기환도 알지 못했다. 2016년 1월, 지인의 부탁으로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식 통역을 맡았고 이후 곧바로 전담 통역 제의를 받았다. 그렇게 4년간 선수와 함께 두 번의 이적을 경험하며 현장을 익혔다. 그리고 지금은 맷 윌리엄스 감독의 옆에서 매일같이 계단을 뛰며 KBO리그 구장 접수에 나섰다. 이제 새롭게 달릴 곳이 필요하다. 아직 그의 다음 초콜릿 상자는 열리지 않았다.


Photographer 황미노 Editor 소경화 Location 더그아웃 매거진 스튜디오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12월 15일 인터뷰)

안녕하세요. 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님 전담 통역사 그리고 내년부터 감독 특별 보좌를 맡게 된 구기환입니다.


특별 보좌요?

얼마 전에 팀이랑 상의했는데요. 통역 외에도 여러 업무를 하다 보니 단순한 통역 코치보다는 이게 더 포괄적이면서도 지금 하는 업무와 적합한 타이틀이라고 신경 써주셔서 내년부터는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통역 담당들과 달리 코치라는 직함을 달기도 했어요.

이것도 팀에서 먼저 배려해주셨어요. 제가 코치님들이랑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 자리고 선수들과도 지속해서 얘기를 나눠야 하니까요. 감사히 생각합니다.


인터뷰 전 윌리엄스 감독 배웅을 막 마치고 왔어요. 어떻게 작별 인사를 나눴나요?

따로 특별한 얘기는 없었고요. 저희가 워낙 하루 24시간을 잠잘 때만 빼놓고는 붙어있기 때문에 잘 갔다 오시라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라고 짧게 인사 나눴어요.


미국에 얼마나 있다가 오는 건가요?

2월 1일에 스프링 트레이닝을 시작해서 연말연시까지 3주 정도 지내다가 1월 초에 돌아와서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치고 훈련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일정을 짜놨습니다.


3주의 휴가를 받았는데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일단 오늘은 1년 동안 함께 고생한 기사님께 맛있는 저녁을 사줄 생각이고요. 원래라면 여행하는 걸 좋아해서 한 달 정도 길게 다녀왔겠지만, 그러지 못하니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한국에서 여기저기 안전하게 돌아다니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겨울은 오랜만이잖아요. 일종의 한국 여행이 되겠네요.) 이렇게 오래 있는 건 진짜 오랜만이에요. 광주에 맛있는 게 많잖아요. 감독님이랑 있을 때도 새로운 레스토랑을 여러 군데 찾았는데, 감독님 오시기 전에 이곳저곳 리서치를 해보려고요. (기미 상궁 역할인가요?) 저는 특별 보좌라서 아무거나 주는 대로 다 해야 해요. (웃음) 뭔가 필요하실 때 제가 원스톱으로 한 번에 해내거나, 적어도 연락 한 번이면 알아낼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게 목표예요.



정식 인터뷰는 처음이지만 알게 모르게 <더그아웃 매거진>과 인연이 깊어요.

엄청 신기해요. 미국에서 오며 가며 보고 BK 원정대 촬영 때 알게 됐는데, 만나자마자 너무 잘 맞아서 딱 친하게 연결됐잖아요. 제가 원래 한국에서 일한 것도 아니고 KBO리그 야구단도 처음이라 모든 게 새롭고 여러 가지 적응할 게 많았는데, 이렇게 익숙한 팀이 있어서 반갑고 좋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오승환 통역으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매일 윌리엄스 감독과 뛰는 통역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어요. 이목의 변화가 느껴지나요?

느껴지죠. 특히 구장 계단 오르내리기는 저희끼리 재미있게 운동한 건데 관심을 크게 가져주셔서 신기했어요. (1년이 지났으니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계단을 뛴 게 실제로 도움이 됐나요?) 많이 됐죠. 가끔 쉬는 날도 있으면 했지만…. 저도 원래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사실 따로 시간 내서 하기가 힘들거든요. 근데 감독님이랑 꾸준히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감독님이 이 인터뷰를 볼 걸 예상한 대답인가요?) 혹시나, 혹시나!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땠나요?

실제로는 1월 말 플로리다에서 처음 만났어요. 물론 그 전에 말하는 스타일을 알고 싶어서 그간의 인터뷰를 쭉 봤죠. 사람마다 말투나 억양이 달라서 그게 제일 궁금했고, 또 감독님이 파이팅이 많고 열정이 넘치는 스타일이라고 들어서 그런 걸 미리 파악하고자 했어요.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맞춰보기 시작한 거네요?

그렇죠. 감독님이 힘드셨을 거예요. 저야 통역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떤지 알고 있었고 먼저 예상하고 갔기 때문에 괜찮은데, 감독님은 그 전에 통역을 쓰는 생활환경이 아니었잖아요. 게다가 한국에서는 말도 통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글자도 없고 얘기할 사람도 별로 없으니까요. 항상 누군가를 거쳐서 말하고 듣는 게 많이 힘드실 텐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인내심 있게 기다리고 천천히 깔끔하게 말씀해주셔서 늘 감사해요.



미국 이름이 ‘유진 구’지만 평소 애칭으로 부르기를 좋아하는 윌리엄스 감독은 ‘지노’라 고 부른다고요.

‘유진’에서 ‘진’을 살짝 애칭으로 바꿔서 ‘지노’가 됐는데 저한테 이게 딱 맞는 것 같다며 붙여주셨어요. 저는 감독님을 ‘스키퍼(Skipper)’라고 부르고요. 원래는 매니저라는 포지션이지만 미국에서는 매니저라고 부르지 않고 다들 ‘스킵’ 혹은 ‘스키퍼’라고 편하게 부르거든요.


이제 직업적인 얘기를 해볼게요. 통역의 정의를 내린다면?

야구단 통역이라고 하면 제 생각에는 의역하는 부분이 많다고 봐요.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고 서로 다른 문화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하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를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직업이에요.


감독의 발언을 통역하는 일이기에 책임감이 다를 텐데요.

선수 통역할 때와 그 중요성은 똑같다고 느껴요. 항상 100% 집중해서 최대한 그대로 통역하려고 하죠. 다른 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여러 사람 앞에서 통역하는 경우가 더 잦아서 그런 부분이 신경 쓰여요.


통역할 때 항상 ‘~라고 하십니다’라고 끝맺음을 하더라고요.

그게 어려운 점 중 하나인데 한국어 같은 경우에는 존댓말이 있잖아요. 처음 뵙는 분한테 가자마자 반말을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선수들한테도 처음에는 그렇게 접근을 했고 다행히 베테랑 형님들이 먼저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거니까 말 편하게 하라고 얘기해주셔서 조금씩 편해졌어요. 상대마다 조정을 잘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입과 귀가 된다는 건 어떤 기분인가요?

이 사람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가 제일 많이 보여요. 이 사람이 이래서 성공했구나, 그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엄청나겠구나 싶죠. 그래서 기쁠 때 같이 기쁘고 속상할 때 같이 속상해요. (오승환 선수가 트레이드와 방출을 경험했을 때도 속상했겠네요.) 네. 하지만 선수가 강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가 울 수가 없었어요. 비즈니스적인 부분을 크게 배웠죠.



그동안 지켜본 바로는 평소 웃음도 많고 유쾌한데 확실히 그라운드에서는 감독과 같은 포스와 무게감이 느껴져요.

저는 되게 긴장하고 있는 거고요. 아무래도 감독님이 항상 진지한 태도로 임하시기 때문에 저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 경기 때는 사실 경기에 집중하고 있는 거고요. 그라운드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다 알아야 통역도 쉬워지니까 항상 감독님과 같은 걸 보려고 노력해요.


다른 통역사 동료들은 종종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보이거든요.

(이)연준이가 많이 그러더라고요. 저랑 (정)종민 씨는 굉장히 긴장하지만 긴장하지 않는 척 선글라스를 끼고 있습니다. 근데 연준이는 하고 싶은 거 해도 돼요. (되게 막내를 귀여워하더라고요.) 너무 많이 했나요? 너무 큰 것 같기도 하고. (웃음) 어느 정도 제어가 필요할 때 같네요. 사실 다들 잘해서 늘 고맙게 느끼고 있어요. ‘KIA타이거즈 TV’에서 통역사 편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동질감을 느끼며 편하게 잘 지내는 사이거든요.


이렇게 한 팀에 통역이 많았던 적은 없어요.

미국에 있을 때는 저 한 명뿐이었고 많아봤자 다른 언어를 통역하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많은 건 저도 처음이에요. 든든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생기죠. 그래야 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자리에 있어 보고 또 겪어봤으니까 이 친구들을 잘 이끌어주고 싶어요.


선수의 시각에서 보는 야구와 감독의 시각에서 보는 야구는 어떤 점이 다른가요?

편견 없이 냉철하게 팀 전체를 본다는 거요. 사실 선수 옆에 있으면 저는 선수 편을 들거든요. 근데 감독이란 자리는 팀을 이끌어야 하는 자리라서 그 점이 가장 달라요.


윌리엄스 감독은 특히 대타 성공률이 높잖아요. 대신 오더를 주고 그게 맞아떨어졌을 때도 희열이 있겠어요.

신기하고 대단하죠. 물론 데이터를 보고, 수석 코치님과도 많은 얘기를 나누지만 결국 결정은 감독님이 하는 거잖아요. 누가 지금 좋고, 이 상황에 이 선수가 맞겠다는 걸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결단을 내리는 거기 때문에 저도 처음에는 대신 알려주러 가는 거였지만, 막상 대타가 나가서 해결하면 정말 신기하고 신들린 기분이에요. 무섭기도 하고요. (시즌 후반에는 약간 안 맞긴 했어요.) 맞아요. 그렇긴 한데 그래서 다행이에요. 너무 다 맞으면 더 무섭잖아요. 인간적으로 일부러 틀린 게 아닐까요? 리스펙트합니다.



2020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요?

아무래도 비디오 판독 요청 건으로 심판한테 항의한 날이죠. 처음 해보는 거라 쉽지 않더라고요.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신기한 경험이에요.


윌리엄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는데 심판진이 보지 못한 채 경기를 진행해 항의했던 그날이군요. 당시 심판에게 “Open your eyes!”라고 말해 뉴스를 뜨겁게 달궜어요.

사실 처음에는 감독님이 말한 그대로 세게 통역을 하는 게 본능적으로 먼저 떠올랐어요. 하지만 말하려는 의도를 그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해서 “제대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달했죠. (직역하면 세 글자 아닌가요?) 눈 좀 떠? (웃음) 그렇죠. 세게 말하면 눈 좀 떠! 본능적으로 그 말이 떠오르기도 했지만, 심판분들을 처음 뵙는 상황이기에 그러기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 사건 이후 KBO리그에 꽤 적응한 모습이에요.

서로의 이해관계를 정확히 하고자 저희가 끝나고 다시 심판진과 5분 정도 대화를 나눴어요. 감독님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 위해 항의했다고 얘기했고, 심판분들도 대신에 조금만 더 크게 잘 보이게 해주면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했죠. 같은 상황이 일어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다음에 이런 일이 없으려고 하는 거고, 다들 규칙을 잘 따르려고 하는 거니까요.


재미있었던 일화는요?

‘타이거즈 에너자이징 데이’를 했을 때요. 선수들은 전혀 몰랐잖아요. 팀이 그날 경기에서 졌는데도 불구하고, 감독님이 선수단 기를 살리려고 서프라이즈로 진행하셨거든요. 이처럼 저희가 문화적으로 바꾸려고 시도한 것 중에 또 하나가 있어요. 클럽하우스 문화요. 미국과 한국 야구에서 가장 차이점을 느낀 게 경기 승패에 따른 클럽하우스 분위기였거든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신나게 하면 좋겠다 싶어서 노래를 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9회쯤 (배)경수 매니저랑 연준이가 가서 미리 준비했고, 지금은 선수들이 선곡하고 있어요. 자세한 건 선수들한테 물어보세요. 신기하고 좋다는데 제 앞이라 그렇게 얘기한 건지 모르겠네요. (웃음)


윌리엄스 감독이 물 밑에서 생각보다 더 다양한 일을 하고 있네요.

단순히 팀을 이끌고 야구 경기를 진행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전에 문화를 바꾸려고 하세요. 예를 들어 단백질 셰이크도 올해부터 주방에 오더를 넣어 선수단이 꾸준히 먹을 수 있게 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하려고 프런트 그리고 선수단과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팀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을 때 상심이 컸겠어요.

제가 직접 경기를 뛰고 플레이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그 목표를 위해 1년 내내 어떻게 달렸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굉장히 아쉬웠어요. 어쨌든 목표로 했던 게 안 된 거잖아요. 그런 걸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이고 승리욕이 엄청나게 강한 사람들인데… 모두가 비슷하게 느꼈을 거예요.



팀에 외국인이 많은 만큼 특별히 영어 과외를 요청한 선수도 있지 않나요?

솔직히 영어 과외를 다들 따로 받는 건지 잘하는 선수가 꽤 많고 오히려 제가 시험을 받는 느낌이에요. 감독님이랑 일대일로 얘기할 수 있는 선수는 유민상 선수! 예전에 외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수준이고 절 항상 보고 있는 느낌이에요. ‘지금 그 말 아닌 것 같은데?’라는 눈빛이에요. 또 (박)찬호 선수도 새로운 걸 하는 데 겁이 없어서 그런지 1년 사이에 영어가 엄청나게 늘었어요. 한 번은 제가 물어봤어요. 혹시 과외받느냐고요. 그랬더니 아니래요. 거짓말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최)원준이도 타격 관련해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잘 다가와요. 그럴 때마다 저는 옆에서 보험처럼 있어요. 감독님께도 “저는 항상 보험이니까 일단 하세요”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렇잖아요. 어떤 두 사람이 대화할 때 결국 저라는 장애물 없이 둘이 하면 제일 좋은 거잖아요. 그래서 처음에 대화하려고 다가오면 옆에서 보고 있다가 어려워 보이면 도와줘요. 근데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야구에 대한 내용은 이해를 잘하기 때문에 저는 디테일해지면 거드는 정도예요. (보험이란 단어가 색다르네요.) 다리 역할을 하는 게 제 역할이지만 다리 없이 연결돼있는 게 제일 좋으니까요.


윌리엄스 감독이 굉장한 유튜브 애청자라고 들었어요.

KIA타이거즈 TV도 많이 보고 무인갸메라처럼 본인이 직접 투표한 것도 웬만하면 챙겨보려고 하세요. 번역이 없어도 그림으로 이해를 잘하세요. 좀 복잡해지면 안 보는 에피소드도 있지만, 꾸준히 관심을 두고 계시죠. KIA타이거즈 TV 너무 잘하잖아요. 저희도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서로를 잘 아네요. 이제 3주나 못 보는데 벌써 그립겠어요.

감독님이 저를 안 보고 싶지 않을까요? 1년 내내 서로를 신경 쓰는 생활을 보냈기 때문에 이제는 그만 봐도 된다고 생각하시지 않을까. (웃음) 저는 괜찮은데 감독님께 휴가가 필요할 것 같아요.


현장에서 스포츠를 경험하고 있고 또 스포츠 경영을 전공하기도 했어요. 구기환 코치의 직업적인 최종 꿈은 무엇인가요?

제가 한국에 오게 된 까닭이기도 한데요. 그동안 운이 좋아서 야구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하며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경험을 살려 한국과 미국의 야구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하고 싶어요. (일종의 에이전시인가요?) 여러 경로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지금 맡은 일을 내년에도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에요.


끝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더그아웃 매거진>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께 항상 감사드리고요. 저 역시 팬이라 늘 챙겨보려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주시고 KIA 그리고 저도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잘 보내시고 코로나19 조심하시고 밝은 새해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0년 117호(1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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