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GOUT Gear] 부상을 막는 보호 장구류

조회수 2020. 10. 26.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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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한 번의 실수로 큰 부상이 생길지도 모른다. 특히 야구에서 머리나 관절 부분은 매우 위험하다. 이에 따른 예방과 보호는 즐거운 야구를 위해서 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 또 야구 보호 장구류는 야구만의 상징이자 선수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이에 이번 ‘더그아웃 기어’에서는 야구 보호 장구류에 대해 알아보면서 야용사 매장에서 추천하는 제품을 소개해보겠다.


에디터 곽동희 사진 야용사


#타자 헬멧

야구 보호 장구류 하면 상징과도 같은 것이 타자 헬멧이다. 야구의 역사를 보면 투수의 공에 머리를 맞아 유명을 달리하거나 은퇴를 해야 했던 프로 선수도 적지 않다. 투수의 공이 홈플레이트로 오는 시간은 매우 짧아서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과거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선수 마이크 쿨바가 2007년 마이너리그에서 1루 코치로 활동하던 중 파울 타구를 머리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2008년부터 1루와 3루 코치도 의무적으로 헬멧을 착용하도록 메이저리그 규정이 개정됐다. KBO리그도 지난 2011년부터 주루 코치의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타자 헬멧의 종류로는 외귀형과 양귀형, 그리고 검투사형이 있다. 같은 종류의 헬멧도 무광형과 유광형으로 구분되는데 기호에 맞는 스타일로 코디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착용하는 것이지만 이왕이면 멋도 살릴 수 있으면 좋으니까.

BMC 2020 경량 타자헬멧 외귀 유광블랙

판매가 49,000원

최근 BMC의 타자 헬멧은 생활 체육 야구 입문자라면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크게 나오는 편이다. 머리가 큰 선수라고 해도 큰 문제가 없다. 타자 헬멧을 쓰다 보면 땀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통풍구가 많아 상대적으로 통풍이 잘되는 헬멧이다. 디자인이 심플하고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생활 체육 야구 초심자라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골드 G-SHIELD 프로 검투사 외귀 타자헬멧 무광블랙

판매가 79,000원

강속구의 위협에서 턱과 볼을 보호하는 검투사 헬멧은 C-플랩(Flap · 덮개)으로 불린다. 과거에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한 선수들이 주로 검투사 헬멧을 착용했는데 이런 사고를 겪지 않은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 등 메이저리그의 간판 강타자들도 부상을 예방하고자 검투사 헬멧을 쓰고 있다. KBO리그에서는 이정후, 김하성, 강백호 등 젊은 프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헬멧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미즈노 2HA188 양귀 타자헬멧 청색유광

판매가 99,000원

미즈노 2HA188 헬멧은 현재 고교야구 선수들이 가장 많이 쓰는 헬멧이다. 우수한 통기성을 지녔고 안정성과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이너패드를 강화했다. 매우 가벼우면서도 단단하다. 또한 디자인이 심플하다. 무엇보다 심플한 것이 좋은 야구인이라면 미즈노 2HA188 제품을 추천한다.


#암가드

암가드는 팔꿈치 보호대라고 보면 된다. 타격 시 팔꿈치 부분과 상박 및 하박 일부를 감싸는 보호 장비다. 투수의 빠른 공이 몸쪽으로 오면 피하기가 매우 어렵다. 팔꿈치는 특히 약한 부분이라 뼈에 맞으면 부러지기 쉽다. 그래서 다소 둔해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암가드를 착용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가볍고 통기성 좋은 소재로 만든 제품들이 많이 나와 타격 시 방해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래도 사용하지 않는 선수들도 있지만, 오래 야구를 즐기기를 원한다면 안전을 위해 꼭 암가드 착용을 권장한다.

나인 암가드 NAG-3000 [RD] 레드

판매가 45,000원

나인 암가드는 국내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한 땀 한 땀의 정성이 베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벨크로(찍찍이) 타입으로 사이즈 조절이 쉽고, 착용과 탈착이 편리하다. 고급 밴딩을 사용해 착용 시 편안하고 흘러내리지 않는다. 김현수, 양석환, 에릭 테임즈, 최지만, 마차도 등 프로 선수들도 가장 많이 쓰는 브랜드로써 암가드, 풋가드 품질에서는 감히 국내 1등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정도이다. 야용사 본점에서 커스텀이 가능하다.

이보쉴드 WTV6200WHLG PRO-SRZ 일체형 암가드 (화이트)

판매가 43,000원

이보쉴드는 상품 개봉 즉시 20분 이내 동봉된 붕대로 상형 작업 후, 20~30분 동안 착용해 성형을 완료한다. 커스텀 몰딩 패드가 사용자의 체형에 맞게 변형된다. 메이저리거의 40%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제작 암가드, 풋가드보다는 저렴하면서 내구성도 좋은 편이다. 다만 초보자는 성형이 어렵기도 하고, 성형이 실패할 경우 바꿀 방법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파워텍터 슈퍼스킨 SINGLE PRO 타자보호대 암가드

판매가 24,000원

슈퍼스킨 SINGLE PRO 제품은 물에 강한 인조가죽으로 표면을 처리한 제품이다. 좌타우타 공용이며 단일 사이즈다. 벨크로 방식 밴드로 체형에 맞는 조절이 가능하며 한 손으로도 쉽게 착용이 가능한 간편한 구조로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0% 국내 제작이며 A/S도 가능하다.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을 원한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풋가드

이름 그대로 발을 보호하는 보호 장비다. 야구 경기를 보면 타자들의 타구가 본인의 발을 강타하거나, 몸쪽으로 오는 공을 피하지 못하고 다리에 맞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부상을 방지하고자 착용하는 보호 장비가 풋가드다. 대부분 발목 부분에 착용하지만, 착용하는 위치가 선수마다 다른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선수의 타격 메커니즘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 일부 선수는 발목보다 윗부분에 풋가드를 착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스윙 스타일을 고려해서 어디에 착용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자. 암가드, 풋가드는 보통 세트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가격을 고려한다면 같은 메이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나인 풋가드 NFG-5000[RD] 레드

판매가 60,000원

나인 NFG-5000 풋가드는 왼쪽, 오른쪽 발목에 모두 착용이 가능한 양타형 풋가드다. FREE 사이즈에 조절식이다. 총넓이 20cm, 하드소재넓이 13.5cm, 총길이 24cm다. 암가드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고급 플라스틱 재질 등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라 건조 시 불은 피하고, 응달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평소 마른 수건이나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관리하면 된다.

이보쉴드 WTV1200WH PRO-SRZ 풋가드 (화이트)

판매가 65,000원

이보쉴드 WTV1200WH PRO-SRZ 풋가드는 우타용, 좌타용 모델이 따로 출시됐다. 곡선 모양의 핏으로 가볍고 편안하다. 타격 시 사용하는 앞쪽 다리에서 원하는 곳을 덮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심플한 디자인에 가볍고 편안한 소재를 찾는다면 이보쉴드를 추천한다.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0년 114호(10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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