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10배, 비타민C 가득한 딸기에 곁들이면 완전식품 된다는 이것

조회수 2021. 3. 9. 12: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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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다 먹지 않고 넘어가면 서운하게 느껴지는 제철 음식들이 있죠. 이 시즌에는 단연 딸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생각은 모두 똑같은 것인지, 12월이 되기도 전부터 편의점은 물론 각종 베이커리에서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들이 안 먹고는 못 배길 정도로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특히 2007년에 여러 호텔에 등장한 딸기뷔페의 경우 예약이 불가해 못 갈 정도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어요. 그 인기는 현재진행형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이 된 요즘에는 뷔페 상품이 테이크아웃으로 출시될 정도로 딸기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를 정도예요.

딸기의 인기 비결은 철이 지나면 당도가 확연히 떨어지고, 쉽게 무르기 때문에 제철일 때 열심히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 때문 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출시되는 온갖 딸기 디저트를 보이는 대로 사 먹게 되는데요(제 얘기ㅎㅎ). 정신을 차리고 보면 월급은 잃고 체지방은 획득하는 마법이..


지금 아니면 먹을 수 없는, 포기할 수 없는 딸기! 하지만, 더 이상 지방을 늘릴 수는 없다면 좀 더 건강한 딸기 디저트를 즐기는 방법도 있어요. 맛은 물론 영양 균형이 맞는 식재료들과 조합해 맛나게 먹는 거죠!

딸기와 찰떡궁합 자랑한다는
꾸덕꾸덕한 크림치즈

딸기와 찰떡궁합인 친구들을 찾으려면 딸기에 대해 먼저 알아야겠죠? 딸기 수확철은 크게 겨울과 봄으로 나뉘어요. 겨울철의 딸기의 경우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익기 때문에 당분과 양분의 축척 시간이 긴 편이에요. 자연스럽게 과육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가 굉장히 높아져요.


반면, 봄철 딸기의 경우 겨울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자라기 때문에 당도는 조금 낮을 수 있어요. 하지만 안토시아닌과 비타민c, 페놀 화합물의 함량이 더욱 높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딸기를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는 아무래도 샐러드가 가장 간편할 것 같아 샐러드를 준비해 보았어요. 딸기 철에만 한정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프레시 코드의 딸기 바닐라 크림치즈 샐러드입니다. 색 조합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마치 디저트 플레이트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더라고요.

구성을 같이 살펴볼까요? 샐러드 야채를 포함해 총 7가지 재료들이 들어있어요. 구성 하나하나가 굉장히 조화롭게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같이 들어있는 미니 토스트 하나도 크기와 식감을 고심해서 어렵게 골랐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디저트 느낌이 물씬 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 샐러드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크림치즈가 딸기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친구예요. 맛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좋아요.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지만 단백질이 없는 딸기의 부족한 부분을 치즈가 보완해 주거든요. 둘을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이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딸기에 들어있는 유기산과 비타민c가 치즈의 칼슘과 철분의 흡수까지 도와준답니다.

딸기 샐러드로
디저트 플레이트 만들기

에디터는 미니 토스트와 같이 먹으면 어떤 맛을 낼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샐러드를 받자마자 셰프님이 추천한다는 팁으로 먼저 먹어보았는데요. 미니 토스트에 꾸덕꾸덕한 크림치즈를 바르고 샐러드 야채와 딸기를 얹어 줬습니다. 토스트가 굉장히 바삭하면서 고소해서 딸기의 상큼함, 크림치즈의 꾸덕한 식감과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기에 특제 레몬 바닐라빈 드레싱까지 곁들여주면 딸기뷔페 부럽지 않은 카나페가 완성됩니다.(ㅎㅎ) 레몬과 바닐라빈으로 만든 샐러드드레싱은 처음이라 신선했어요. 드레싱에 보이는 검은색 씨가 바닐라빈이라고 해요. 고급 식재료로 유명한 바닐라빈을 통째로 들어갔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디저트 먹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이건 에디터 팁인데요. 딸기 카나페가 조금 물리는 것 같다 싶을 때 청포도까지 얹어서 드셔보세요! 청포도의 상큼함이 더해져 입속이 다시 리셋되는 느낌이에요.(ㅎㅎ) 색 조합도 이쁘죠?

다양하게 즐기는 딸기 샐러드

드레싱 없이 딸기에 크림치즈를 바로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상큼한 맛은 조금 덜하지만, 크림치즈 깊은 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마치 그릭 요거트에 딸기를 얹어 먹는 것 같아요. 소소한 팁을 드리자면 크림치즈가 굉장히 꾸덕꾸덕해서 포크로는 잘 안 떠지더라고요. 나이프를 사용하는 게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딸기 디저트도 맛있지만, 이렇게 샐러드로 먹는 딸기 디저트도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더 상큼하고 딸기가 진짜 주인공처럼 느껴진달까, 오히려 딸기 본연의 맛은 더욱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딸기 샐러드가 화이트 와인과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와인이 없어서 탄산수로 대신했지만, 다음에는 부담스러운 안주 대신, 간단하게 곁들여 하루를 마무리해봐야겠어요.(설렘)

카나페로 만들지 않고 채소와 딸기를 드레싱에 찍어 먹는 것도 좋았어요. 일반적인 오일 드레싱이 아니라 상큼한 레몬에 바닐라 빈이 들어가 달달한 향이 올라와요. 보기만 해도 프레시 해지는 기분(ㅎㅎ) 딸기 디저트 하면 하얀 생크림이 먼저 떠올랐는데 이제는 노란 바닐라 드레싱이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딸기도 충분히 식사가 될 수 있고 식사를 하며 디저트에 대한 욕구도 충족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ㅎㅎ) 대신할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디저트를 반으로 줄이는 일만 남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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