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록 살이 빠진다? 맵부심 마음껏 부려도 된다는 식품

조회수 2021. 5. 4. 11: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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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챌린지

유튜브를 포함한 SNS에서 몇 년 간 꾸준히 유행한 콘텐츠인 매운맛 챌린지! 세계 곳곳에서 '맵부심 있다'하는 유튜버들이 맵기로 소문난 음식을 리뷰하는 영상은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데요. 출퇴근길 유튜브를 즐겨보는 에디터도 '매운맛 챌린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어요. '와 얼마나 맵길래?'하는 도전 욕구가 마구마구 솟구치더라고요(맵부심 부리는 편ㅎ). 한때 자극적인 매운맛에 빠져 위장병이 생겨 고생한 이후로 자중하고 있었는데... 매운맛이 너무 당기는 거 있죠?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충고가 생각나서 건강하고 속 편한 매운맛을 찾아 나섰습니다!


아드레날린, 엔도르핀 유발하는 매운맛
샐러드를 만나다

'고통스러워도 스트레스가 풀린다'라며 매운맛에 빠져든 분들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말하는데요. 매운맛은 단맛, 짠맛처럼 미각이 아닌 촉각이 느끼는 일종의 통각이에요. 즉, 매운 맛이 혀를 때리는 거죠! 인간은 고통이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이로 인해 매운 음식을 먹으면 묘한 쾌감과 각성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우리가 사랑하는 '청양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휘발되지 않고 혀에 오래 남습니다. 물을 아무리 마셔도 매운맛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인데요. 여기 청양고추와 만나 톡 쏘는 매콤함과 상큼함을 선사하는 샐러드가 있어요. 바로 프레시코드의 '핫픽 샐러드'입니다. 이름부터 '핫' 하죠? 알싸한 청양고추를 넣은 드레싱과 고단백질의 돼지 안심, 건강한 탄수화물인 귀리와 피타 브레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골고루 들어있어요.


핫픽 샐러드로
맵부심 부리기

핫픽 샐러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드레싱을 먼저 살펴볼게요. 청양고추와 사과 즙, 프코 특제 드레싱을 조합해 새콤달콤한 동시에 알싸하게 매운 끝 맛이 혀를 탁 치는데요. 얼마나 매운지 알아보기 위해 평소 매운 음식을 사랑하는 맵부심 에디터와 매운맛과 친하지 않은 맵찔이 에디터가 나섰어요.

맵찔이 에디터는 프코에서 제공하는 드레싱 정도의 맵기가 '맛있게 맵다'라고 평했어요. 새콤달콤함 90%, 매콤함 10% 정도로 끝 맛이 살짝 매워서 기분 좋은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맵부심 에디터는 살짝 아쉽다며 드레싱에 청양고추를 더하더니, '딱 좋다!'라고 만족했습니다.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연구 결과, 매운맛이 세포를 활발하게 만들어 몸에 활력이 돌면서 수명을 늘리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어요. 하지만 무조건적인 매운맛이 아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에요. 화학첨가물을 사용해 인위적인 매운 음식이 아닌 자연에서 오는 매운맛이 좋다는 거죠. 핫픽 샐러드를 먹어야할 이유 하나 더 추가요~!

핫픽 샐러드를 완성하는
맛있는 녀석들

핫픽 샐러드에는 두툼한 국내산 안심이 들어가 있어요. 안심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적고 더 부드럽답니다. 거기다 100g당 단백질 26g, 지방 3.5g으로 저지방 고단백을 자랑해요. 돼지고기는 먹고 싶은데 건강 때문에 걱정된다면 안심이 딱 좋은 부위죠. 닭 가슴살이 질릴 때 한 번씩 먹어주면 좋아요!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건 '매콤 아몬드'에요. 아몬드가 몸에 좋은 건 다들 아실 텐데요. 아몬드에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 식감도 좋고, 맛도 더해지더라고요.

핫픽 샐러드에는 손바닥 정도 크기의 피타 브레드가 들어있어요. 피타 브레드는 그리스의 전통 빵인데요. 밀가루를 화덕에 굽거나 팬에 구워 납작하게 만든 빵이에요. 피타 브레드를 반으로 가르면 주머니처럼 공간이 생겨요. 여기에 먹고 싶은 재료를 넣어 먹으면 한 손에 잡고 먹기 편한 샌드위치 완성~

맛있게 먹어볼 시간!

피타 브레드의 속을 채워서 맛있는 핫픽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게요! 피타 브레드 안에는 케일을 포함해 채소를 차곡차곡 쌓아줍니다. 청양고추 드레싱에 담근 돼지 안심을 먹고 싶은 만큼(ㅎㅎ) 넣어요. 드레싱을 너무 많이 바르면 빵이 찢어질 수 있어 주의하세요.

오렌지와 방울토마토를 넣고, 청양고추 드레싱에 절인 청양고추도 올려줍니다. 거기다 매콤 아몬드를 뿌려 마무리했어요. 한 입 가득 베어 물자 채소의 신선함과 고기의 짭짤함, 청양 고추 드레싱의 매콤함이 차례차례 느껴지는데요. 굿굿. 맵부심 가득한 에디터는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먹었고, 맵찔이 에디터는 청양고추 추가 없이 오리지널 그대로 먹었답니다(ㅎㅎ)

피타 브레드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다면, 귀리와 함께 한식처럼 즐길 수도 있어요. 핫픽 샐러드에 함께 들어있는 귀리와 청양고추 소스를 묻힌 돼지 안심을 먹으니 한식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매운맛을 좋아하는 에디터는 냉장고에 있던 매운 소스에 청양고추까지 더해서 먹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자연에서 온 매운맛을 먹다가 인공적인 매운맛을 먹으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핫픽 샐러드의 건강하게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맵부심도 부려봤는데요(ㅎㅎ). 그런데 이번 리뷰를 하다가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 있어요.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는 고추를 먹지 않는다고 해요. 즉, 인간만 고추를 먹는다는 거죠.

거기다 맵부심을 부리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는데요. 미국 펜실베니아대 폴 로진 심리학 교수의 연구 결과, 사람들은 '견딜 수 있었던 가장 매운 단계의 고추를 가장 선호한다'라고 해요. 인류는 선천적으로 부정적인 경험을 즐기는 유일한 포유류이기 때문인데요. 신체가 괴롭다는 신호를 보낼지라도, 심리적으로 아직 위험한 정도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에 즐기는 거라고 하네요. 건강한 매운맛으로 여러분도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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