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매거진

흔한 가방 말고, 요즘 패션 인싸들도 눈여겨보는 트렌디한 가방 디자인은 어떤 걸까요? 패피들의 리얼웨이룩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3가지 가방 트렌드, 체크해보세요.

지난해부터 계속된 90년대 숄더백 트렌드. 미니멀리즘을 담은 90년대 스타일의 잇백이 다시 돌아온 뒤 리얼웨이를 점령했습니다. 

어깨에 '착붙' 팔과 몸 사이에 빈틈없이 끼우고 다닐 수 있어 두 손이 편하고, 가볍고 간편하게 매치할 수 있는 건 물론, 다양한 룩과 잘 어울린다는 장점 덕분인지, 지금까지도 이런 숄더백에 대한 패피들의 사랑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민수하고 싶은 슬기의 사복 패션! 내추럴하게 풀어 헤친 헤어스타일과 레이스 소재 가디건과 원피스, 가벼운 느낌의 숄더백으로 시크한 올 블랙 룩을 완성했습니다. 레트로 무드를 더해준 숄더백은 레이브 제품입니다. 

에이프릴 나은은 좀더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러플 디테일의 미니 원피스에 화이트 컬러의 숄더백을 매치했네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숄더백이라 나은처럼 손에 가볍게 들어줘도 좋고, 슬기처럼 어깨에 걸쳐도 예쁠 듯! 나은의 가방 역시 레이브 제품입니다. :)

최근 어깨에 딱 붙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와 패턴, 장식들이 가미되어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습니다. 그중 코치의 새로운 샴브레이 숄더백은 데님 자카드 소재와 코치의 아이코닉한 패턴이 어우러져 더욱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호보백은 일반적으로 양옆의 띠가 이어진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축 처지는 실루엣이 연출됩니다. 올해는 유독 호보백의 인기가 높은데요.

특히 프라다 호보백은 대란을 일으킨 아이템!

이 외에도 좀더 견고한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호보 스타일의 가방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장희령이 착용한 가방이 대표적인 예! 장희령은 화사한 체크 재킷에 탄탄하고 견고한 느낌의 호보백을 크로스로 매치했는데요. 

둥글게 떨어지는 실루엣과 독특하게 이어지는 락 장식으로 완성된 호보백 스타일의 가방은 코이무이의 새로운 로보백입니다.

유이는 코이무이 로보백을 맥시한 기장의 플라워 원피스에 매치해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가을 시즌 그대로 따라 입어도 손색 없을 만큼 웨어러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입니다.

끈이 이어져 잠금 장식으로 연결되는 유니크한 디자인이지만, 길이 조절이 가능한 매듭 형식의 스트랩을 탈부착할 수 있어 호보 스타일의 탑 핸들백, 숄더백, 크로스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룩에 세련된 포인트가 될 듯!

이유비 인스타그램에서 포착된 호보백은 좀더 깊은 내부 수납공간이 눈에 띕니다. 퀼팅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티칭을 넣어 더욱 매력적인 이유비의 실용적인 호보백은 제이에스티나 제품입니다.

마지막 트렌드 백은 셔링백입니다. 말 그대로 주름 장식으로 완성된 가방이죠. 셔링백 중에서도 패피들의 인기를 얻는 아이템은 미우미우 제품! 

기은세도,

여자친구 예린도 애정하는 가방입니다. 

가죽 소재로 구현된 셔링 디테일과 꼬임 느낌의 탑 핸들이 어우러져 사랑스럽고 페미닌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셔링 디테일을 재해석한 또 다른 추천템은 장희령과 차정원의 가방입니다. 

장희령은 슬리브리스와 데님 팬츠에 만두 모양이 유니크한 숄더백을 매치했는데요. 입구 부분의 주름 디테일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차정원은 체인 디테일이 더해진 셔링백으로 심심한 룩에 경쾌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장희령과 차정원이 픽한 셔링백은 세이모온도 제품입니다.

이 밖에도 스트랩 라인에 주름 디테일을 넣은 가방도 있죠. 

비건 레더를 활용해 전체적인 셔링을 넣은 JW PEI와

가벼운 패브릭 소재로 셔링을 구현한 다이애그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모두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다 갖고 싶죠? ♥

문의│kelly@dimac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