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

조회수 2019. 11. 2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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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조현병, 환청, 환시..정신질환자들의 이야기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정신질환

....

이런 단어들을 들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티브이나 뉴스에서 보던 사건, 사고들이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시나요? 


그렇다면,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은 이런 정신질환 범죄 뉴스, 사회의 일반적인 시선에 대해 과연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처음 진단받을 때는 사형선고 같았어요. 정신병이라는 게 저한테 인식이 그냥 티브이나 그런 언론미디어에 보이는 게 다였거든요.

나는 사람을 해치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너무 그렇게 말하니까 사람들 말처럼 돼버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서 오히려 더 밀어내요.

정말 내가 사람을 해칠까 봐.
그런 게 있어요.

-제이 (정신장애인 당사자, 안티카 단원)

50만 명이 넘는 중증 정신 장애인이 있고
경증 정신장애인은 이것보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거든요. 근데 보기 싫어하니까 사회에 나오지 못하는 거죠.

격리와 혐오의 프레임으론
아무도 살릴 수가 없어요.

- 심명진 (안티카 대표)

"지금 우리가 여기있다!"

이 말을 하러 용광로 같은 광화문 광장에

병원 침대를 직접 끌고 나온 정신장애인들.


그들이 이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혹시, 궁금한 적 있나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