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칼퇴하네" 눈치받던 나, 막상 상사가 되니..

조회수 2018. 9. 14.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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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x삼우실] 그럴 수 있다 vs 부당하다

퇴근할 때 눈치 봐야 되는 회사.

Q. 어떻게 생각해요?

직장생활에 관한 인터뷰를 한다고 말하고

직장인 3명을 섭외했습니다.


위 상황에 대해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출연자A '부당하다'
업무와 삶의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 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업무와 삶의 경계는 출근과 퇴근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인 걸 떠나서 계약 자체도 그렇잖아요.
출연자B '부당하다'
회사가 퇴근에 눈치를 주는 건 부당하지만, 소위 월급루팡처럼 자기 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건 동료 입장에서도 보기 안 좋아요.
출연자C '부당하다'
사실 저는 눈치를 안 보는 편이라서, 제일 먼저 퇴근해요.

그런데


Q. 정말로 이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PD : 

출근 한 달 째인 회사입니다.

신입이라 특별히 맡은 일은 없지만,

이것저것 시키는 일을 하다보니

이번 주는 내내 야근을 했습니다.

오늘 만큼은 쉬자는 생각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여섯 시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출연자들은 나름의 이유를 들며

퇴근을 해냈습니다.(?)

출연자B
내일까지 드릴게요. 그런데 지금은 가겠습니다. 라고 명확히 말하는 거죠. 상사들이 원하는 건 우리가 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있겠지만 맡은 일을 처리하는 것도 있으니까.
출연자C
억지로 집에 못 가게 한다면... 갑자기 가족 중에 병환이 생기고... 대부분 그러지 않나요?
출연자A
저는 일을 안 하고 퇴근하는 사람이 아닌데 설정상 퇴근을 하라고 하시니까 이해가 사실 안 됐거든요. 분명 프로젝트 기한을 정할 때는 능력과 시간을 고려해서 기한을 정했을 텐데. 그 시간 내에 일을 끝마치지 못하고 집에 간다면 제 문제인 것 같네요.

그리고 찾아온

두 번째 상황.


이번에는 당신이 선배입니다.

오늘까지 프로젝트 마감인데

후배가 퇴근을 하려고 하네요.

퇴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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