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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때문에 바뀐 영수증 글씨 색깔

조회수 2018. 7. 18. 09: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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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X 플레이크
어느날부터인가 
영수증의 검정 글씨가 파란 글씨로 바뀐 거 
다들 눈치챔?  

검정 잉크에 발암물질 있어서 

바뀐거 아니냐고 알려졌는데 


아니라고 함...(전혀 관계 없다고;;) 


검정 잉크로 바뀐 이유는 

사실 알고보니 놀랍게도 

대륙 때문이래.

전세계 영수증 염료의 80%는 중국에서 생산되는데

중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검은색 원료를 생산하던 공장들이 문을 닫았... 

(feat. 중국이 한국 영수증 색깔에 미치는 영향)


(그냥 중국에 파란색 재고가 남았던 거임)

그러니까 글씨가 검정색이든 파란색이든

색깔은 '발암물질'과 아무 상관이 없어 


문제는 종이 표면에 코팅된 비스페놀A(BPA)!!

영수증은 종이에 잉크가 인쇄되는 방식이 아니야.
종이 표면의 BPA가 열에 반응하면
색이 나타나는 거지

문제는 BPA가 피부로 침투 가능한 환경호르몬 중 하나라는 점

마트 계산원을 대상으로 장갑을 끼고 영수증을 만졌을 때랑 맨손으로 만졌을 때 소변에서 검출된 BPA의 농도를 조사해봄 


2배 상승!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 연구)

이런 BPA, 영수증에만 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썼다면,
최소한 용기에 열은 가하면 안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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