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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딱 1년만 키우고 떠나보내는 사람

예비 안내견을 키우는 퍼피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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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작성일자2018.02.22. | 69,093 읽음

어 강아지다.

눈에서 하트
귀여워!

"그냥 강아지가 아니다"
초긴장
(...뭐지 이 패기는?)



"잘 들어 봐"


'안내견' 하면 훈련된 큰 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안내견이 되기 전의 '강아지'는 어떨까요?


후보 강아지들은 생후 7주부터 1년까지

일반 가정에서 사회화 훈련을 받는다고 해요.


그리고 그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맡습니다.


사람을 돕는 개,

개를 돕는 사람.

퍼피워커를 만나보았어요.

"4년차 퍼피워커입니다"

가능하다면 어렸을 때 많은 경험을 해야

나중에 두려움을 겪지 않는다고 해요.


퍼피워커 분은 해밀이와 함께

사람이 많은 엘리베이터도 타고

병원도 간답니다.



많은 사람이 있는 곳에 가는 게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시각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많은지 알기도 어렵고,

사람이 많다고 해서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아야 할 이유도 없었죠.


"한 번은 버스를 타려는 데"

기사님이 말씀하길
'손님들이 싫어한다'더군요

"그래서 탔어요."

몇 년 전만 해도

공공장소에 큰 개가 나타나는 것에 

불쾌감을 표하는 분이 많았다고 해요.


요즘은 많이 인식이 개선됐지만

이렇게 대형견, 안내견에 대한 고정관념에

직접 부딪쳐야 하는 일이 많다고 해요.


그만큼 몸도 힘들고 지쳐서

그만둘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뿌듯함도 크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어린아이를 안은 한 아저씨가

해밀이를 보며 

"물지 않고, 오히려 사람을 돕는 개야"

이렇게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걸 느낄 때

가장 보람차다고 해요.


그리고

언젠가 안내견과 마주칠 사람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고 해요.


1. 소리 지르지 않기

2. 만지지 않기

3. 부르지 않기


서로를 위한 최소한의 예절이라고 해요.



초긴장
(귀여운 강아지를 보면
마냥 달려갔던 기억이...)

한편

퍼피워킹은 이별이 전제된 만남이에요.

한 해가 지나면 정든 강아지를 떠나보내야 하죠.


퍼피워커 분도

처음엔 이별이 너무 힘들었대요.

정을 떼기가 어려웠다고 해요.

그렇다고 해도
허전함을 채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언젠가 곁을 떠날 해밀이에게
퍼피워커가 하고 싶은 말.

열심히 공부해

그리고

파트너분과 같이 행복하게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같이 옆에 있기를 바란다
부끄럽다니까

안내견 지망생 해밀이와
퍼피워커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숨은 이야기는 아래서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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