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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남자가 깨작깨작 먹냐고 그만 좀 물어보세요

[맨박스] '여자같다'는 말은 피하며 살아가는 XY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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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리얼 작성일자2018.01.22. | 43,539 읽음

0세. 


태어나기도 전부터,



5세. 


핑크색, 노랑색 크레파스를 집으면,



12세. 


짝피구 시간.

내가 여자 친구들보다 훨씬 더 작았는데도,



19세.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성에 눈뜨지 않으면,



그렇지 않다가는 평범한 버릇도,



20세. 


술, 축구나 당구, 게임. 적어도 이중 하나는 좋아해줘야

새로운 사회 생활에 무리 없이 낄 수 있었고



21세. 


그러다보니,

'여자 같다'는 말은 되도록이며 피하며 살게 되고



22세. 

국가와 배우자와 자식을 책임지는 마음가짐을 장착한 뒤엔,



32세.

가난은 용납이 안 됐다.



맨박스 MANBOX


가부장제 하에서 남성에게 씌워지는 억압, 

즉 '남성이 남성다울 것'을 강요하는

모든 사고방식.


태어나기도 전부터

사회가 규정한 '남자다움'에

모든 것을 맞춰야만 하는

이상한 인생!



사회화 과정은 우리가 눈치챌 수 없을 만큼 조금씩 그리고 꾸준하게 이뤄져 왔다. 이렇게 학습된 행동들은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파고든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널리 용납되어 평범한 남성들은 의문을 제기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 <맨박스>, 토니 포터


남성을 둘러싼 성 고정관념,
맨박스(MANBOX) 시리즈


프롤로그 끝.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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