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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타임스

기업가치 1조 카카오엔터프라이즈…평가는?

AI·클라우드…B2B 넘어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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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이름값. 개발에서 가장 핫한 두 분야 클라우드와 AI. 이렇게만 봐도 커리어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잡플래닛 리뷰 중)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클라우드에 집중하기 위해 2019년 12월 카카오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출범 당시 500여 명으로 시작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현재 약 900명 규모로 1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두 배 정도 규모가 커졌다. 

카카오톡의 흥행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카카오가 메신저 기반으로 유저 대상 서비스와 기능을 늘리며 영역을 키웠다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을 대상으로 IT 시장 내 파이를 키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B2B 전문 기업으로 AI 기반 플랫폼과 솔루션 개발을 하며 카카오의 특장점인 B2C 시장 분석력과 소비자 맞춤 기획의 DNA를 계승해 장점으로 녹였다"고 설명한다.  

◇ 6개월 만에 13만여 기업·단체 고객 유치 성공…카카오워크

'카카오워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단기간에 IT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덩치를 키우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일등공신'이다. 카카오워크는 업무용 협업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13만여 곳의 기업, 단체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사실 이런 협업 플랫폼은 이미 시장에 있었다. 경쟁사들보다 시장 진입이 몇 년은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성과를 올린 것은 이미 대다수 국민이 적응한 카카오톡과 거의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점이 유효했다.


실리콘밸리와 IT 업계, 미국 MBA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업무용 협업 메신저 ‘슬랙’은 2013년 8월 출시된 뒤 지난해 10월 한국어 서비스를 공식 지원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네이버의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 역시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 또한 2017년 서비스를 개시했다.

◇ 기업가치 1조 평가에 산은 1000억 투자…공공기관 협업 플랫폼으로

산업은행은 지난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1000억 원을 투자해 8.8%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 투자로 산업은행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2대 주주가 됐고 나머지 지분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 투자 전 진행된 사전기술평가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상위 등급과 1조1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19년 12월 카카오가 현물 출자 방식으로 지분 100%를 소유해 626억 원 규모로 분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년만에 1조원 가치를 인정받은 것.


특히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투자는 공공기관, 공기업의 업무용 협업 플랫폼으로 카카오워크가 채택될 가능성을 높였다. 관련 시장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다는 기회가 늘어난 셈이다. 

◇ 집, 차, 회사, 병원까지…'일상의 모든 곳에 스며들기'가 목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워크의 흥행과 함께 노리는 것은 '회사의 주력 사업인 AI, 클라우드를 활용한 일상 전반에 녹아들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앱 개발이 가능한 앱 엔진 지원과 AI로 음성언어를 해석해 문자 데이터로 변환하는 음성엔진, 이미지 내부 콘텐츠를 분석해 콘텐츠 중심 썸네일을 생성하는 시각엔진, 여러 언어의 번역을 제공하는 번역엔진 등이 제공된다.


클라우드가 이외에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을 잡는다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술 기반 지능 엔진들로 구성된 기술 플랫폼 '카카오 i 엔진'은 집, 차, 회사 등 개인의 일상이 이뤄지는 공간에 들어온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블루 택시를 올해 3만대까지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전기차, 자율주행차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에서 2019년 3월 쏘나타에 처음 탑재된 카카오 AI 플랫폼의 적용 차량 범위가 넓어진 것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게 기회다.


카카오가 포스코건설, GS건설, 삼성물산, 호반건설, HDC산업개발 등과 제휴를 맺고 카카오i를 아파트 적용해 스마트홈 기능을 강화하는 일 또한 '카카오 i 커넥트'로 가정 내 음성인식 제어를 제공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성장을 지원할 전망이다. 

◇ 성장세 속 직원 평가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직원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컴퍼니 타임스>는 잡플래닛에 남겨진 전, 현직자들의 리뷰를 분석해 수치로 회사에 대한 평가를 살펴봤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독립 1달 후인 지난해 1월 남겨진 첫 리뷰부터 올해 3월 29일까지 남겨진 리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추출했다.


먼저 2020년에 93%를 기록한 기업추천율은 올해 들어서는(3월까지 집계) 4% 낮아진 89%로 소폭의 하락했다. 각각 93%, 86%로 작년에 높은 수치를 보인 성장가능성과 CEO지지율은 2021년에 56%, 72%로 37%와 14%가 낮아졌다.


산은의 기업 가치 1조 평가와 카카오워크의 확산세 그리고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카오 i 클라우드'에 대한 회사의 기대감에 비해 구성원들은 지난해보다 올해의 성장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2월과 3월에 남겨진 리뷰 중 "그럴 듯하고 괜찮은 회사이지만, 뭔가 어수선하고 어두운 분위기",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단시간 안에 해결하기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라는 내용으로 볼 때, 회사의 급한 성장세가 몇몇 직원들에게는 불안감을 안기고 있는 듯하다. 

◇ 총만족도・워라밸은 좋아지고 복지・급여 만족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구성원들이 남긴 직원만족도 총점은 지난해 4.4점에서 올해 4.5점으로 높아졌다.


평가 항목 중 승진기회 및 가능성은 작년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복지 및 급여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4.1점에서 올해 3.4점으로 5개의 평가 항목 중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그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프리미엄 리뷰에서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IT 분야의 현직자들이 연봉 협상과 평가에 대한 비판들이 보인다. "연봉 협상이라기 보다는 웹페이지를 통한 연봉 정보전달"이라는 평가와 이어지는 유사한 내용의 글들을 볼 때 분사 후 조직원의 연봉 협상 과정에서 생긴 불편함이 만족도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업무와 삶의 균형(워라밸)을 묻는 질문에는 작년에 4.5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던 것을 넘어 4.7점을 기록해 거의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워라밸은 만족스러워서 더 바라는 것이 없다" "커리어도 챙기면서 워라밸도 챙긴다"는 표현에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드러난다.


잡플래닛의 예상 연봉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평균 연봉은 6100만 원 가량이며 1년차 신입사원의 예상 연봉은 4300만 원을 약간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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