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말하는 윤여정의 '저 세상 쿨함'

조회수 2021. 4. 25. 12: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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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소식을 접한 송혜교. 이 역사적인 순간에 온몸에 소름이 돋아 축하드린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런데 윤여정에 돌아온 세상 쿨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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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지금 뻗었다.”

송혜교가 닭살이 돋던 말던, 시차 적응 때문에 힘드시다며 툭 보낸 말씀이었다. 

두 사람은 영화 ‘황진이(2007)’에서 처음 만났다. 


‘순풍산부인과’로 시작해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로 청춘스타가 되었고 영화 데뷔작인 ‘파랑주의보’는 그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두 번째 영화인 ‘황진이’는 분명 그때까지의 작품과는 결이 다른 작품이어서 흥행성적과 상관없이 송혜교에게 큰 전환점이 된 영화였다. 그리고 ‘윤여정’이라는 대배우가 ‘황진이’의 측근인 ‘할멈’으로 옆에 버티고 있었던 경험은 연기 인생의 귀중하고 귀중한 경험이었다고.

이후 두 사람은 가끔 와인을 같이 마시는 ‘찐친’이 되었다. 당연히 세대차이는 느낄 수가 없었다. 송혜교가 말하는 윤여정은 오히려 자신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정도로 생각이 열리고 쿨한 사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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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카데미에서 ‘있는 척하는 영국인에게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역대급으로 쿨한 수상소감을 남겼던 윤여정. 


‘윤스테이’를 촬영하는 동안에도 쿨한 농담 센스가 자주 화제가 되었다. 카메라 밖에서도 현장의 어린 스텝들과 격 없이 지내는 ‘참 어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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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력적인 배우 윤여정. 모두가 스포츠 중계하듯이 흥분하고 있는 ‘아카데미 수상 결과’와 상관없이, 독보적인 매력의 귀한 배우인 것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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