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술인'되어 돌아온 90년대 TOP스타의 기막힌 사연은?

조회수 2021. 1. 21. 12: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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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신인상을 공동수상 했던 최창민

90년대 후반 많은 사랑을 받던 최창민이라는 가수 겸 배우가 있었습니다. ‘터보’의 백댄서로 활동했던 그는 1998년 앨범을 내고 솔로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1집의 ‘짱’과 ‘영웅’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각종 CF와 청소년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던 톱스타가 됩니다. 특히 교복 안에 후드티를 입는 그의 룩을 따라 하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연기에도 재능이 있었는데요. 1998년엔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했던 시트콤 ‘나 어때’를 통해 송혜교와 함께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 ‘황금마차(2002)’, 여오하 ‘강적(2006)’ 등에 가끔 얼굴을 보였을 뿐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는데요. 알고 보니 그 사이 명리학을 공부하고 역술인이 되었다는 기막힌 사연입니다.


그가 명리학을 공부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

SBS Plus: 아이돌 최창민에서 역술인 최제우가 된 사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는 어느 날 당시 소속사에게 사기를 당하게 됩니다. 조폭이 운영하는 사무실과 이중 계약이 된 후 밤업소에 강제 출연하기도 했지요. 그러면서 억 단위의 부채까지 떠 안게 됩니다.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연예활동도 어렵던 그는 막노동으로 급한 돈을 갚아갔습니다. 

출처: MBC 라디오스타

그리고 어느 날 너무 답답해서 역술인을 찾아갔다가 명리학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힘든 인생의 원인을 알고 싶었다고요. 이후 그는 이름을 최제우로 개명하고 명리학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SBS Plus: 소속사의 사기와 밤업소 행사의 강요! 너무나 힘들었던 그 당시 최제우


다시 활동을 시작한 최제우

배우 정호근, 모델 박미령, 개그맨 황승환 등 연예계에 신내림을 받은 무속인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명리학을 공부한 역술인 연예인은 드문데요. 


최근 ‘불타는 청춘’, ‘강호동의 밥심’등에 출연하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최제우는 JTBC의 ‘오늘의 운세’에서 명리학적으로 남녀관계를 분석하는 역할을 했었지요. 원래부터 연기, 춤, 노래가 다 되었던 분이라서 앞으로 예능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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