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여전히 엄청난 에너지로 활동하고 있는 구혜선입니다. 

우선 이번 3월에는 서태지 노래 가사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태지의 음악 17곡을 오마주해 구혜선이 그린 그림들과 자신이 직접 작곡한 뉴에이지 음악을 콜라주한 전시라고 합니다. 

그 사이 7권의 책을 발매했고 작년까지 이어진 뉴에이지 앨범 시리즈 ‘숨’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10편 가까운 연출작이 있는 그녀는 최근에 영화 시나리오 한 편도 완성했다고 하는데 대체 언제 쉬시는 건가요? 

구혜선의 솔직한 일상 속 매력을 볼 수 있는 ‘페이스 아이디’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는데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얼짱 사진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봐도 유독 근거리 셀카 사진이 많은 구혜선이기에 귀가 솔깃한데요.

바로 카메라에 ‘얼굴 기름’을 바른다는 팁인데요. 그러면 언제나 뽀샤시하게 나온다나요. 특히 요즘처럼 화상회의를 포함해 보정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카메라 앞에 서야 될 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보충 설명이 있었습니다. 듣는 순간 ‘흠칫’하지만 사실 꽤 유용하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팁이네요. 

구혜선은 저번 에피소드에서 스테프와의 통화 중 어떤 남성과 ‘썸’이 진행 중이라는 것이 공개되었는데요. 안 본 지 한 달 되었다며 손사래를 치긴 했지만, 팬들은 이마저도 함께 기뻐했었지요. 한편으로 결혼은 해봤지만 결혼식은 안 해봐서 결혼식에 꼭 부르고 싶은 사람 리스트를 적고 있다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복잡한 개인사를 겪은 이후에도, 여전한 에너지로 다양한 활동 펼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