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손예진'이라고 불리던 소녀 근황

조회수 2021. 1. 18. 14: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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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의 평강공주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새로운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을 주인공으로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그리는데요. 지수가 ‘온달’을 맡았고 강하늘, 초유화, 이지훈 등이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평강공주 역으로는 김소현이 캐스팅되었습니다. 

KBS 2TV: [스페셜 티저2] 피하지 못할 순간에는, 싸워야죠 ⚒️ [달이 뜨는 강]

구전설화 속의 ‘평강’과는 달리 김소현이 연기하는 평강은 울보가 아니라 ‘전사’ 캐릭터라고 합니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소현에게 큰 전환점이 될 작품임에 분명합니다. 


리틀 손예진이라고 불리던 김소현

김소현은 김유정, 김새론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아역 3인방으로 불리곤 했었지요. 이제 모두 성인 연기자가 되어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연기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김소현은 ‘리틀 손예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곤 했었습니다. 우선 손예진에게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안겼던 ‘덕혜옹주’에서 덕혜의 소녀 시절을 연기했었습니다. 한편 김소현은 ‘포카리 스웨트’ 광고 모델로 활약했었는데요. 역대 청순미녀 계보와 같은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들 중 계약을 연장했던 것은 당시까지 손예진과 김소현이 유일했었다고 하네요. 

출처: '달이 뜨는 강'의 김소현
출처: '해적 : 바다로간 산적'의 손예진

연기 수업을 정식으로 받은 적 없이 바로 아역시절 현장에서 시작한 김소현 역시 자신의 롤모델을 손예진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전사 '평강' 역할도 어딘가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손예진을 보는 듯한 기시감이 있네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넷플릭스의 ‘좋아하면 울리는’은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시즌 2 역시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김조 조(김소현), 황선오(송강), 이혜영(정가람) 사이의 삼각 로맨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송강과 고민시가 최근 ‘스위트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즌 1을 뛰어넘는 인기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데요. 사극 판타지인 ‘달이 뜨는 강’과 SF 로맨스인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를 오가면서 김소현을 만나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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