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저격' 노래로 복수 대성공한 美 국민여동생
연기, 노래 다 되는 미국의 차세대 국민 여동생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전남친을 저격한 데뷔곡으로 미국 아이튠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차세대 국민 여동생 ‘올리비아 로드리고’
디즈니 플러스의 10대 드라마 ‘하이 스쿨 뮤지컬’에서 활약하면서 주목 받았던 '올리비아 로드리고(Oivlia Rodrigo)'.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스, 데미 로바토, 젠자이야 같은 국민여동생 계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녀가 지난 8일 데뷔 곡 'Drivers license'를 발매하며 괴물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Drivers license'는 미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석권. 뮤직 비디오는 공개된지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빌보드 등 외신은 이 곡이 다음 주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03년생. 10대 솔로 가수의 데뷔 곡이 이렇게 열풍을 끄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하는데요.
환승이별 당한 경험을 가사로
특히 이노래가 주목 받는 이유가 있는데요. '하이 스쿨 뮤지컬'에서 함께 출연했던 '조슈아 바셋'과 교제했던 올리비아 로드리고. 이후 바셋이 또 다른 디즈니 출신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즈'와 열애를 했는데, 그 사실을 알게 된 심정을 가사에 담았다는 썰이 현지에서 돌고 있다고요. 실제로 가사는 전 연인에 대한 내용이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남성이 조슈아 바셋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칭찬에 눈물 펑펑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평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광팬임을 밝혀왔는데요. 테일러와 함께 아이튠즈 차트에 올라 눈물을 한 바가지 쏟았다는 코멘트를 올렸습니다. 이에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랑스럽다"며 화답해 더욱 화제가 되었고요.
유튜브와 틱톡에서는 벌써 'drivers license'의 커버 챌린지가 펼쳐지는 중인데요. MZ 세대의 감성이 가득한 이 앨범으로 음악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했고 우상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전 남친에게 시원한 복수까지 완성한 올리비아입니다.
Copyright © RUN&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