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OCN‘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로 활약하고 있는 김세정입니다. 

아이. 오. 아이를 거쳐 구구단에서 활동하던 김세정. 데뷔 때부터 ‘완성형 아이돌’로 미모와 실력을 모두 인정받았었습니다. 

한편으로 엄청난 운동능력 때문에 아육대에 나올 때마다 대기록을 세웠었지요. 심지어 건강미인 그룹인 씨스타 4명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혼자 압승하며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오죽했으면 별명이 ‘인덕원 적토마’였지요. 

귀여운 안무를 하고 있는데, 저 복근 어쩔...

이런 김세정의 엄청난 피지컬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났으니 바로 액션신이 많은 ‘경이로운 소문’입니다. 그녀의 박력넘치는 액션 연기가 매회 화제인데요. 

OCN의 ‘경이로운 소문’이 케이블 채널로는 드물게 시청률 10% 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게 헸습니다. 역대 OCN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인데요. 아직도 시리즈가 진행 중이어서 그 이상의 기록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연기 장인 유준상과 염혜란 그리고 ‘스카이 캐슬’, ‘스토브리그’등 화제작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병규가 있는데요. 도하나를 연기하고 있는 김세정의 연기 역시 못지않다는 평가입니다. 

도하나는 아귀와 싸우는 카운터 중에서 가장 어리지만, 지략이 뛰어나면서도 과감한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그동안 발랄했던 김세정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과묵하고 시니컬한 도하나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 전 김세정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는데요. 지난 4년간 활동했던 걸그룹 ‘구구단’이 지난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공식 해체되었습니다. 그러나 겨우 세 번째 작품만에 인생 캐릭터를 만난 김세정은 연기자로서도 가능성이 증명되었습니다. 음악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활발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