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상 아내 '뉴욕에서 알바'하다가 만났다는 배우
열 살이 넘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들을 살펴봤습니다.
유태오 X 니키 리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활약했고 '새해전야'의 개봉일을 조율 중인 배우 유태오가 11살 연상의 아내 '니키 리'와의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입니다.
2006년 뉴욕의 어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유태오는 밖에서 걸어 가던 니키에게 첫눈에 반했다고요. 니키가 딱 한 시간 반 뒤에 다시 식당을 찾았는데, 유태오는 '이 사람이 나 때문에 왔구나'라고 직감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니키가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유태오에게 연락처를 먼저 건넸다는 스토리.
'니키 리'는 백남준 다음으로 주목받는 한국 작가로 알려질만큼 멋진 작업을 하는 미술 작가입니다. 두 사람은 올해로 벌써 13년차 부부가 되었네요.
김영희 X 윤승열
코미디언 김영희와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도 10살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김영희는 “예비신랑은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다. 만나면서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과거 KBS2 '스탠드업'에 출연했던 김영희는 당시 '11년 동안 솔로'였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고구마처럼 퍽퍽하게 살고 있다고 말해 팬들이 아쉬워하기도 했는데요. 2019년 5월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올해 초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함소원 X 진화
무려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함소원입니다. 지난 2018년 결혼해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진화는 중국에서 패션사업가로 활동하는 SNS 스타입니다.
함소원이 중국에서 활동하다 진화와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네요. 두 사람은 딸 '혜정'이 생기면서 결혼에 골인했는데요.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임신 등 모든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죠. 함소원은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선우선 X 이수민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이수민도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지난해 7월 결혼해 신혼부부가 되었는데요.
최근 이수민이 그간 올린 선우선과의 사진을 모두 지워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수민이 직접 "사진은 단지 일하는데 지장이 될까 내린 것"이라며, "앞으로 사진 영상은 스토리로 잠깐 인사하는 걸로"라는 글을 남겨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힘들게 맺은 인연인만큼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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