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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상 180도 반전, 악역이 체질이었던 배우

조회수 2020. 12. 7. 14: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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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들 모음.zip
언니, 원래 이런 분이셨어요?
최근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한 배우들을 만나봅니다

알고보니 악역이 체질 '김소연'

도회적인 이미지의 역을 많이 했지만, 한 편으로는 각종 예능에 등장해 허당미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김소연. (심지어 개그콘서트 '꺾기도' 나온적도 있으심...)

출처: 드라마 '펜트하우스'

십대에 데뷔해 오랜기간 활동한 배우지만, 그동안 악역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 절찬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유명 소프라노 천서진 역의 '독기'가 화제입니다. 


천서진은 모든 것을 손에 쥐고도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인데요. 지금까지 보여준 이미지와 사뭇 다른 금수저 악역 연기로, 올해 연기대상 후보감이라는 극찬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출처: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처: 드라마 '펜트하우스'

자신은 악역이라고 생각 안 한다는 '전종서'

출처: 영화 '버닝'

영화 '버닝'의 해미(전종서)는 기묘한 매력은 종수(유아인)을 파국으로 내달리게 했지만, 쉽게 '악역'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습니다. 

출처: 영화 '콜'

그런데 후속작 '콜'의 영숙은 한국 영화사에 남을 악역이었지요. 처음엔 충동적이고 치밀하지 못했던 영숙의 폭주가 점점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죄로 변해가는 과정은 전문가들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특징입니다. 

출처: 영화 '콜'

그리고 특유의 존재감으로 작품 전체를 집어삼켰지요. 그런데 막상 전종서는 '영숙'이 악역이 아니며, 당연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게 연기하려 했다는군요. (그게 더 무서움 ㄷ ㄷ ㄷ)

케이트 허드슨, 에드 스크레인과 촬영을 마친 할리우드 진출작 ‘Mona Lisa and the Blood Moon’나 정가영 감독의 '우리, 자영' 등의 후속작이 기다리고 있지만, 팬들은 한동안 '영숙'의 그림자를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스릴러가 된 모성애 '김희정'

다양한 작품에서 헌신적이고 따뜻한 엄마 캐릭터를 자주 연기했던 중견 배우 김희정입니다. 

출처: 드라마 '비밀의 남자'

그런데 최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엄청난 집착과 소유욕으로 눈이 먼 엄마 '주화연'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26년전 남편의 첫사랑에게 했던 몹쓸 짓이 들통 날까봐 또 다른 죄를 쌓고 있는 빌런인데요. 일일드라마답지 않은 탄탄한 서스펜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또한, ‘엄마 연기 달인’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바와 달리, 실제로는 엄마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29년 연기 내공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선한 인상은 훼이크 '박하선'

출처: 박하선 인스타그램
언제나 선한 웃음이 기분 좋은 박하선. 아직까지도 '하이킥 3'에서 착한 성격때문에 언제나 손해를 보던 캐릭터 '박하선'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출처: 드라마 '산후조리원'

최근 tvN 화제작 '산후조리원'에서는 '산후조리원'의 여왕벌 '조은정'으로 변신했는데요. 완벽하게 포장된 출산과 육아 생활이 모든 이의 부러움을 사는 인플루언서. 그리고 그렇게 얻은 유명세로 다양한 밉상짓을 하는 빌런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남에게 말 못한 사연이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였죠. 


배우 '박하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작품. 현재 카카오 TV에서 서비스 중인 '며느라기'에서의 연기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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