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의 영화같은 SM 입성기
이 한 미디면 다 설명되는 역대급 사기캐.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보아와 이수만의 전설적인 첫 만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SM에서 제작한 보아 20주년 다큐멘터리에서 보아와 이수만 회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댄스 오디션을 보러 가는길, 오디션장 근처에서 서성이던 소녀 둘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수만 회장이 앞선 노래 오디션의 참가자라인걸 눈치채고 “너희들 노래하러 왔니?”라고 하자, 한 소녀가 “얘 노래 잘해요”라고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얘’가 바로 보아였죠. 보아는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불렀고 이수만 회장은 타고난 실력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이수만 회장이 댄스 오디션을 보러갔는데, 그 ‘얘’가 그곳에서도 나타나 이수만 회장을 다시 놀라게 합니다.
제작진은 이미 ‘노래’로 보아를 픽한 상태였는데, 춤까지 완벽한 보아를 놓칠 이유가 없었죠. 오디션 당일, SM은 보아의 집에 전화를 걸어 계약을 제안합니다.
30억을 투자한 보아의 첫 앨범
그렇게 데뷔앨범 ‘ID; Peace B’가 나왔는데요. 이수만 회장은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보아에게 30억을 투자하게 됩니다. 20년전엔 정말 드문 경우였지요.
이후의 보아의 전설적인 행보 역시 다음 한 마디로 정리합니다. “많이 벌어다 드렸으니까...”
_SBS: “데뷔 때 30억 투자금 보다 많이 벌어” 보아의 자신감 플렉스★
보아 이사님 VS 가수 보아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SM 총괄사장, 남소영 SM대표와 나란히 찍은 보아 이사님의 사진입니다. 댓글에서 보아는 ‘김영민 SM 총괄사장’을 ‘오빠’라고 부르는데요.
한류의 초석을 다진 보아 이사님은 이제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면서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사님’ 보아 말고, 역시 ‘가수 보아’의 활동에 목 말라있는 팬들이 많습니다. 20주년이지만 생각해보면 이제 35살. 천부적인 재능을 그대로 두는건 직무유기 아닐까요?
더 많은 활동을 바라는 팬들을 위해 보아가 12월 1일 발매하는 앨범의 제목이 'BETTER'. 20년을 달리고도 아직 더 보여줄게 많은 보아입니다.
_SBS: ‘데뷔 20주년’ 보아, 클래스가 다른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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