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패션' 때문에 끝까지 보게되는 넷플릭스 화제작

조회수 2021. 12. 3. 12: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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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입덕열차 출발

라이징스타 ‘안야 테일러 조이’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넷플릭스 신작 ‘퀸스 갬빗’은 동명의 원작소설이 있는데요.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체스 천재소녀 베스 하몬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주인공은 ‘안야 테일러 조이’는 2015년 장르팬들을 놀라게 한 저예산 호러 ‘더 위치’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이후 ‘23 아이덴티티’와 ‘글래스’에서 호평받았고 ‘울버린’과 ‘자비에 교수’가 ‘로건’으로 은퇴한 이후의 엑스맨 세계관을 책임질 젊은 뮤턴트들의 영화 ‘뉴 뮤턴트’에 합류하면서, 현재 할리우드 대세 중의 대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아메리칸 레트로를 완벽하게 구현

이런 매력적인 주인공과 이야기만큼이나 극 중의 패션이 연일 화제입니다.  
1960년대 아메리칸 레트로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한 드라마로는 ‘매드맨’이 있는데요. 각종 작품상과 연기상을 휩쓰는 한편으로 의상, 미술 등 미장센과 관련된 수상 목록에도 자주 오르내렸던 화제작이었지요.

‘퀸스 갬빗’은 이런 매드맨에 비교될 만큼 화려한 의상을 자랑합니다. 체스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의상을 챙겨보는 재미로 시리즈를 완주할 수 있을 정도지요.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우선 체스경기 장면이 많다 보니 상반신 하프컷도 많은데요. 안야의 아름다운 목선을감안한 의상이 많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극 초반 심플한 카디건으로 시작한 베스의 스타일은 시크한 로우컷 체크무늬 드레스를 거쳐 라이프 표지를 장식한 네이비 드레스로 이어집니다. 뒤로 갈수록 화려한 스타일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체스경기에서 연전연승하며 자신감이 차오른 베스 하몬. 당당한 캣아이 선그라스와 스트라이프 탑으로 표현됩니다.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60년대 클래식 스타일을 대표하는 모크넥, 3/4 소매 등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소퓸들 역시 센슨가 넘칩니다. 손수건으로 머리를 묶은 스타일도 예뻤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체크무늬 수영복에 벨트가 있는 구성이 이채롭습니다. 무엇보다 저 깜찍한 니트 수영모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것은 체크무늬입니다. 의상감독인 가브리엘 바인더는 이 체크무늬로 베스 하몬의 인생 자체가 체스와 같다는 것을 상징하고 싶었다고 하네요.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패션이 화려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히피, 68 혁명, 냉전 등 60년대 격변기 속에서 남성 중심의 사회를 홀로 걸어가는 천재소녀의 이야기인지라, 여러 메타포가 숨어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퀸스 갬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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