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도 '본방사수'한다는 한국 신작 드라마

조회수 2020. 11. 4.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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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 출산 느와르 '산후조리원'

격정 ‘출산 느와르’라니?

결혼을 준비해본 분들의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처럼 꼭 그 과정을 거쳐야 아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임신과 출산한 분들만 아는 단어가 ‘조동’인데요. 바로 조리원 동기라는 뜻입니다. 

어쩌면 결혼보다 더 큰 인생 경험인 출산을, 조리원에서 같이 보낸 '조동'들은 이후 자연스럽게 육아를 함께하면서 일상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또한 그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애증과 정치들을 경험해본 분이라면 ‘출산’이라는 단어가 왜 ‘느와르’라는 장르와 찰떡인지 잘 이해하실 것입니다. 

tvN의 새드라마 ‘산후조리원’이 바로 이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첫 화부터 전국의 온라인 맘카페에서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tvN: 엄지원무룩, 출산만 하면 모든걸 다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봉준호 감독님도 본방사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레니티 산후조리원’의 원장 최혜숙은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았던 배우 정혜진 배우가 맡았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마저도 이 ‘출산 느와르’라는 장르가 너무 신박하다며 방영을 기다렸었다고요. 

tvN: [라이브채팅] 봉준호 감독님도 기다린 산후조리원!! "격정 출산 느와르 신박해"


탄탄한 제작진과 출연진

‘산후조리원’은 박수원 연출 김지수 극본인데요. 특히 김지수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 100% 녹아들어 있다고요. 


출연진이 화려한데요. 대기업 임원이지만 42세에 첫 출산을 하게 된 초산 오현진역에 엄지원, 모든이의 사랑을 받는 다둥이 엄마이지만 남모를 외로움이 있는 조은정에 박하선, 25세의 성공한 속옷 쇼핑몰 CEO인 이루다 역에 최리 등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잔뜩입니다. 

‘산후조리원’은 전체 8부작. 듣도 보도 못했지만, 왠지 듣는 순간 이해되는 장르 ‘출산 느와르’의 진짜 재미는 이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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