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찍다가 '폐소공포증' 걸린 박소담의 눈물

조회수 2020. 10. 22. 14: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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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몰입하다가 공포증이 걸린 배우들

극적인 상황에 몰입해야하는 배우들의 연기생활. 때로는 이런 극한상황에 몰입하다가 뜻하지 않은 공포증으로 발현되기도 하는데요. 연기를 하다가 공포증이 생긴 배우들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박소담의 폐소공포증

출처: 박소담 인스타그랩ㅁ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 출연한 박소담. 영화 ‘경성학교’ 촬영당시 수중 촬영을 하다가 폐소공포증이 생겼었다고요. 촬영을 위해 이미 5m의 수심을 견디는 훈련을 거친 박소담이었지만, 촬영이 10시간 이상 지속되자 결국 울음이 터지기 시작했다고해요. 마치 온 몸의 구멍으로 물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고요. 

이날 방송에서는 공포증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괜찮다. 원래 물을 좋아했었다. 극복하러 가자.”라며 도전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출처: 영화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강예원의 CCTV 공포증

납치당한 여인이 집요한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왓칭’. 그런데 주연인 강예원은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누가 자꾸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심지어 엘리베이터의 CCTV를 봐도 불안감을 느끼게 된 그녀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고개를 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불편함이 많으셨을 것 같네요.


이유영의 물 공포증

얼마 전 개봉했던 ‘디바’에서 또 한 번 열연을 펼쳤던 이유영입니다. 이유영은 원래 수영을 즐기는 편이었고 촬영장에서도 처음엔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었는데요. 

그러나 수중 촬영 중 자신의 한계를 넘으며 숨을 참아야 되는 장면을 찍다가 갑자기 패닉이 왔다고 해요. 다행히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서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수중 연기를 할 수는 있었다고 합니다.


최수종의 폐소 공포증

베테랑 연기자 최수종도 촬영장에서 폐소 공포증이 생긴 경험이 있습니다. 듣라마 ‘야망의 전설’ 촬영 당시였는데요. 차 트렁크에 숨는 장면을 찍다가 계속 갇혀있었던 경험이 있다는군요. 

정도가 심했던 탓에 비행기도 약을 처방받아 겨우 타고, 극장에 들어갈 수가 없고 MRI 촬영 기계 안에도 절대 못 들어간다고 하시네요. 

연기에 집중하다가 생긴 공포증이니 ‘산재’처리 해주셔야 되는거 아니가요? 어서 다들 털어내시고 더 활발한 활동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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