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 언니' 보며 꿈을 키워 할리우드 스타 된 한국계 배우

조회수 2020. 10. 19. 09: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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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가다'의 애슐리 박

넷플릭스의 화제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출처: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넷플릭스의 신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불어를 못 하는 미국인 에밀리가 파리에서 일하면서 겪는 다양한 문화갈등을 그린 코미디입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제작자 대런 스타와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참여한 만큼 볼거리가 풍성한 작품이라서 요즘 여성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

에밀리 역은 ‘옥자’로 낯익은 릴리 콜린스인데요. ‘백설공주’이기도 했던 그녀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딱 맞는 캐릭터입니다. 지나치게 시크한 파리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먼저 손 내밀어 준 친구가 있는데요. 바로 ‘민디’라는 캐릭터입니다.

출처: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핑클 보고 연예인이 된 그녀

‘민디’는 ‘애슐리 박’이라는 한국계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1991년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애슐리는 어린 시절 ‘셀린 디옹’ 같은 미국 가수들을 보면서 자랐는데요. 어느 날 ‘쇼 뮤직탱크’가 녹화된 ‘핑클’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애술리에게 그 비디오테이프는 백인이 아닌 여성이 쇼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영상이었기 때문이었죠. 

애슐리는 이후 배우와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자라게 됩니다. 그리고 브로드웨이에서 인정받게 되었죠 ‘맘마미아!’, ‘왕과 나’ 등의 인기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그녀는 KPOP을 주제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KPOP’의 주연으로 활동했으며, 토니상 후보에 오르는 등 최근 떠오르는 뮤지컬 스타가 되었습니다.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테일즈 오브 시티’, ‘나이트 캡’ 등의 화제작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데요. 


이번 ‘에밀리 파리에 가다’가 출세작이 되었습니다. 성격 좋고 스타일도 좋은 ‘민디’는 릴리 콜린스의 ‘에밀리’ 만큼이나 인기 있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이후 애슐리는 릴리 콜린스와 실제 찐친이 되었는데요. 시즌 2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민디'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중국 대부호 집안의 딸이라는 설정입니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ABC 드라마에도 중국인 이민 1세대 여인으로 주연을 맡았습니다. 어서 한국계 캐릭터를 연기하는 애슐리의 새 작품을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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