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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사회적 거리두기' 팬 사랑

조회수 2020. 10. 14.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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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의 거리두기 팬사랑

팬 사랑이 유별난 MCU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요즘 스페인에서 영화 ‘Uncharted’를 촬영하고 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그를 보고자 많은 팬들이 현장에 몰려들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팬들과 악수와 포옹을 아끼지 않았을 톰 홀랜드입니다만, 코로나 19 감염증 상황에서는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톰 홀랜드는 자신과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팬사랑을 시전 합니다. 

바로 자신의 핸드폰으로 안전한 거리를 유지한 채 직접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이지요. 때론 철없는 스포일러로 제작진과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하지만, 꾸준히 어린이 병동을 찾는 등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는 톰 홀랜드입니다.


톰 홀랜드의 초근접 팬사랑

코로나 19가 창궐하기 전인 작년 6월 24일(현지시각). 톰 홀랜드의 초근접 팬 사랑이 화제였지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홍보의 일환으로 그가 토크쇼에 나가기 위해 뉴욕의 CBS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팬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는데요. 너무 많은 팬들이 몰리다 보니 앞쪽에 있던 분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특히, 건장한 남자팬들과 펜스 사이에 끼어서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힘들어하는 여성팬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를 본 톰 홀랜드가 남성들에게 계속 밀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안전하게 구하면서 했던 말이 “It’s okay. I got you”. 이렇게 스위트 한 톰 홀랜드의 언행은 해당 팬의 SNS를 통해 그대로 공개되었습니다. 


톰 홀랜드는 여성팬의 안전을 확인한 후, 뒤로 조금씩 물러나 달라며 현장을 정리하는 세심하고 성숙한 배려를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만큼 긴박한 상황이 아니었지만, 스파이더맨의 고향 뉴욕에서 스파이더맨이 사람을 구한 것이죠. 


코로나 19로 연기되었던 ‘스파이더맨 3’ 촬영이 재개된다는 소식입니다. 최근작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에서의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톰 홀랜드. MCU의 페이즈 5를 견인할 그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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