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충고는 거절! 배우 견미리 딸 '이유비'의 당찬 연기인생
조회수 2020. 10. 1. 15:37 수정
어느덧 데뷔 10년차가 된 배우 ‘이유비’입니다. 한 때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라는 것이 화제였지만, 지금은 그런 꼬리표 없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는 연기자이지요.
언제나 힙한 스타일로 각종 ‘뷰티 아이콘’에 뽑히기도 했었지요.
성악을 전공하던 이유비는 캐스팅 제안이 왔고 엄마 몰래 오디션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덜컥 캐스팅 된 것이 바로 MBN의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이었습니다.
그제서야 엄마에게 캐스팅 사실을 알렸는데요. 심지어 내용도 낯설고 채널도 낯선 이 작품이 혹시 사기아니냐며 엄마 견미리는 의심하기도 했었지요.
어찌되었던 그렇게 연예계에 스스로의 힘으로 발을 디딘 이유비는 이후, MBC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JTBC ‘어쩌다 18’ 등에 출연하며 연기영역을 넓혀갑니다.
영화 ‘스물’에서 강하늘의 동생 ‘소희’역을 기억하시는 팬들도 많습니다.
연기지도를 하려는 엄마에게는 ‘그렇게하면 그냥 견미리’라며, 도움을 절대 사절하는 독립적인 성격.
자기 SNS에 있는 악플에 ‘너 누구니?’ 라며 댓글을 다는 엄마가 고맙기도 부끄럽기도 귀엽기도 한 이유비도 어느덧 10년차의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백일섭 선생님이 ‘니가 니네 엄마보다 낫다’라는 말 한 마디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요. 베테랑 연기자인 엄마의 존재는 알게모르게 부담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최근엔 독립영화 현장에 뛰어들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는 이유비.
언제나처럼 밝은 에너지로 더 다양한 활동 펼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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