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 배우' 차별? 서프라이즈 김하영의 속상한 뒷이야기

조회수 2020. 9. 17. 15: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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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김하영 배우가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 했던 ‘재현 배우’로서 겪은 차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서프라이즈 터줏대감 ‘김하영’

MBC의 장수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2002년부터 무려 18년을 이어오면서 900회를 넘어선 장수프로그램입니다. 그만큼 일요일 아침을 ‘서프라이즈’로 시작하는 매니아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재연배우’ 김하영의 숨은 팬들이 적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특성상 워낙 다양한 역할을 맡다보니 이름 대신 ‘서프라이즈 여자 걔’라고 불리긴 하지만, 김하영 배우 스스로 장수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지요. 결혼하는 장면이 워낙 많다보니 ‘연쇄혼인마’, ‘프로시집러’ 라는 애칭도 있습니다. 


또한 ‘서프라이즈’ 이외에도 서프라이즈 찐팬 ‘정형돈’과 함께 하는 ‘돈플릭스’ 등 다양하게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영화 '끈'의 주연으로 발탁되기도 했지요. 

출처: 김하영 인스타그램

어렵게 입을 연 ‘재연 배우’의 아픔

그런데 지난 15일. MBN의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 출연한 김하영이 그동안 ‘재연 배우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 꺼내놓았습니다.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보니 다른 프로그램에 캐스팅되기가 쉽지 않다는 예상 가능한 고충도 있었습니다만, 이외에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이어졌는데요. 

일부 감독들에게 ‘너는 비호감이다. 나이도 많다’라는 식의 비인격적인 평가를 들은적도 있다고합니다. 또한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재연 배우’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최근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동안 선배 유명 배우들이 후배들에게 자신에 대해 험담했던 내용을 알게 되었다고요. ‘재연배우’ 김하영이 작품에 들어와 있어서 편성이 좋은 시간대에 갈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재연배우가 어때서?

김하영 배우는 재연배우로서 한번도 부끄러웠던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활동중에도 연기학원을 다니는 등 개인적인 노력을 게을리 한 적이 없습니다. 방송이후 팬들이 김하영의 SNS에 응원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꾸준히 자신의 연기 경력을 쌓아온 김하영 배우가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 펼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김하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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