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지난 2000년. 14세의 나이로 데뷔한 아시아의 별 ‘보아’. 올 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20주년을 맞아 ‘온리 원’, ‘아틀란티스 소녀’ 등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프로젝트 ‘아워 비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를 준비중이라고요. 

김태희는 2000년 ‘화이트’의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2001년 이영애, 이정재가 주연한 영화 ‘선물’에서 이영애의 아역으로 연기 데뷔했습니다. 최근엔 ‘엄마’가 되어 복귀한 ‘하이바이, 마마!’에서 절절한 모성을 연기했고요. 남편의 ‘깡’을 유쾌하게 패러디한 CF에 출연하는 등 여전히 최고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소유진입니다. 다음해 ‘맛있는 청혼’, ‘여우와 솜사탕’ 등이 모두 성공하면서 특유의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사랑받습니다. 2018년 ‘내사랑 치유기’로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연기는 하지 않고 있고요. 대신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00년 미스코리아 진에 빛나는 김사랑입니다. 그 다음해에 ‘어쩌면 좋아’, ‘미나’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었고 ‘생방송 음악캠프’의 MC로도 활약했었죠. 최근들어 활동이 뜸했습니다만, 작년 영화 ‘퍼펙트맨’에 이어, TV 조선의 드라마 ‘복수해라’로 복귄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손예진의 2000년 데뷔작 ‘비밀’에서는 손예진을 볼 수 없습니다. 바로 목소리만 출연하기 때문인데요. 다음해 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주연으로 데뷔했고 ‘선희 진희’로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한 손예진. 할리우드에서 제작되는 ‘크로스’에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멋진 도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