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탐정' 고용한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 대해 알아낸 사실은?
조회수 2020. 4. 2. 16:48 수정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조니 뎁 VS 앰버 허드
코로나 여파로 개봉작도 드문 요즘. 어쩌면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공방전만큼 흥미를 끄는 소식이 드뭅니다. 또 하나 굵직한 증언이 또 나왔네요.
앰버 허드와 그녀의 법무팀이 조니 뎁의 ‘폭력적인 성향’을 어떻게든 증명하기 위해 사립탐정을 고용했었다고 합니다.
한 때 성인 영화계의 스타였다가 이제는 유능한 사립탐정이 된 폴 바레시(Paul Barresi)가 이 같은 내용을 데일리 메일(DailyMail.com)에 증언했습니다.
앰버 허드 측에서 의뢰를 받은 그는 조니 뎁과 지금까지 업계에서 일한 사람들을 만나 뒤를 캐기 시작했는데요. 조니 뎁의 커리어 30년 동안 함께 일한 100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서 묻고 또 묻게 되었지요.
그러나 그가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오가며 만난 사람들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조니 뎁은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며, 오히려 신사적이고 섬세한 사람이라는 것이었죠.
굳이 부정적인 의견을 찾자면, ‘시티 오브 라이즈(2018)’의 감독 브래드 퍼만의 증언인데요.
그마저도 ‘조니 뎁이 가끔 촬영에 늦곤 했지만, 아티스트가 뭐 그럴 수도 있지’ 정도였습니다.
앰버 허드 측은 즉각, 폴 바라시가 작년 이후 앰버 허드 팀과 일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진술들은 여러 증인 및 증거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가정폭력의 가해자임이 증명되는 녹취록이 발견되었고 조니 뎁 전처들이 조니 뎁의 손을 들어주었으며…
앰버 허드 개인 비서의 폭로까지 이어지면서, 객관적으로 앰버 허드가 유리해 보이는 상황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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