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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태원 클라쓰'에서 가장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

조회수 2020. 2. 29. 08: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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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의 권나라
출처: 권나라 인스타그램
이태원 클라쓰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나라’는 아이돌 그룹 ‘헬로비너스’에서 말그대로 ‘비쥬얼 담당’이었습니다.
데뷔 초부터 아이돌 보다는 배우에 가까운 비쥬얼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지요.
출처: 영화 '소녀의 세계'
권나라는 독립영화 ‘소녀의 세계’,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에 도전해왔습니다.
출처: 권나라 인스타그램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돌 출신 연기자가 그렇듯. 연기력 논란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에요.
출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연기자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작품은 ‘나의 아저씨’였어요. ‘최유라’라는 배우 캐릭터였지요.
출처: 권나라 인스타그램
‘연기를 못 하는 배우’ 최유라 캐릭터는 자신에게 연기 트라우마를 심어준 감독에게 복잡한 애증을 표현해야하는, 그러니까 아이러니하게도 상당히 연기력이 필요한 배역이었습니다.
출처: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후 ‘친애하는 판사님께’, ‘닥터 프리즈너’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연기가 조금씩 안정되고 있어요.
출처: 권나라 인스타그램
작년에 헬로비너스를 탈퇴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출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직진남 박새로이, 업계 최고의 냉혈한 장대희, 천재 소녀 조이서 등 노선이 확실한 캐릭터 사이에서 ‘단밤’과 ‘장가’를 오가는 오수아는 입체적일 수 밖에 없는 캐릭터입니다.
출처: 권나라 인스타그램
박새로이-조이서 사이에서 ‘동경’과 ‘질투’ 그리고 ‘연민’이 마구 뒤섞인 삼각관계까지 표현해야 하니, 유난히 큰 그녀의 눈동자가 흔들흔들 하는 장면이 많을 수 밖에요.
출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단밤과 장가의 갈등이 갈수록 심해지는 전개 속에서 아이돌 출신 배우 권나라가 이번엔 연기자로서 제대로 인정받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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