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세제광고에 나타난 '원더우먼 1984'

조회수 2020. 2. 3.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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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중계에 쏟아진 '최신 트레일러' 총정리

전미 최대의 축제 슈퍼볼 그리고 광고들

출처: NFL

슈퍼볼(Super Bowl)은 북미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이다.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는 만큼 TV 중계 사이사이의 광고비는 초당 2억 원을 넘어선다. 그럼에도 광고주들은 이 시간을 따내기 위해 혈안이 된다. 2020년 슈퍼볼에 공개된 주요 영화들의 트레일러를 살펴보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팔콘& 윈터 솔저’, ‘완다 비전’, ‘로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훌루 등의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떠오른 디즈니 플러스가 그동안 꼭꼭 숨겨둔 콘텐츠들이다. 


‘어벤저스 : 엔드게임’ 이후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받아 든 팔콘이 훈련하는 모습, 현실 조작 능력이 있는 스칼렛 위치와 그의 연인 비전이 주인공인 50년대 배경의 ‘완다 비전’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아웃된 줄 알았던 로키의 모습이 담겨있다. 

올해 최고 기대작 블랙 위도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올해 두 편을 준비 중인데, 역시 마동석이 출연한 ‘이터널스’는 아직 트레일러를 내놓기는 시기상조. 대신 ‘블랙 위도우’의 트레일러에 몇 장면이 더 추가되었다. 특히, 신예 플로렌스 퓨와 아직은 베일에 싸여있는 레이철 와이즈에 주목해보자. 

말 그대로 역대급! 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의 하차 선언도 있었고 지난한 판권 전쟁도 있었지만, 결국은 돌아온 007이다. 이번엔 역대 처음으로 여성 007이 등장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바로 ‘캡틴 마블’에서 ‘마리아 램보’를 연기했던 리샤나 린치. 그리고 18세의 나이에 이번 그래미 어워드의 본상 4개를 싹쓸이 한 괴물 소녀 빌리 아일리시가 음악을 맡았다. 우먼파워가 가득한 007은 과연 어떤 영화일까? 

세제 광고에 등장한 ‘원더우먼’

개봉이 연기되어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는 ‘원더우먼 1984’가 세제광고와 컬래버레이션했다. 세탁력이 우수해서 당장 얼룩을 지을 필요 없이 좀 미루어둬도 된다는 내용의 시리즈 광고인데, 그중 한편에 80년대 쇼핑몰을 날아다니는 원더우먼이 등장한다. 

말 많은 ‘뮬란’ 최종 트레일러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시리즈의 최대 야심작 물란. 그러나 주연 유역비의 홍콩 경찰 지지선언으로 보이콧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공리, 견자단, 이연걸 등 반가운 얼굴들을 확인하고 나면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외 작품들

만만치 않은 화력을 가진 프랜차이즈 ‘분노의 질주 9’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0년 만에 돌아온 ‘탑건’에서 톰 크루즈는 여전한 멋지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와 블룸 하우스의 신작 ‘인비저블 맨’은 올해 장르 팬들을 가장 흥분시키는 작품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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