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얼짱시절' 미공개 사진 대량 방출한 배우
조회수 2020. 1. 26. 09:41 수정
요즘애들은 모르는 밀레니엄 시대의 얼짱 원픽
이번 설에 고향집에 가서 옛날 앨범 들추다가 추억 돋고 오신 분들 많겠지요?
배우 구혜선도 이번 설날에 미공개했던 옛날 사진들을 대량 방출했습니다.
유치원 졸업사진인데요.
그때부터 미모가 남달랐네요.
고교시절의 구혜선은 박한별, 남상미 등과 함께 3대 얼짱, 5대 얼짱 등으로 불리며 데뷔하기 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당시 막 활성화되던 인터넷 문화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얼짱’이었습니다. 지금으로 치자면, 웬만한 백만 인플로언서 정도는 가볍게 넘어서는 파워였어요.
구혜선을 보기 위해 학교 정문에서 남학생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거나,
버스에서 구혜선이 내리면 남학생들이 우르르 같이 내렸었다는 전설들이 유명합니다.
카세트테이프와 시디가 엄청 많네요.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구혜선은 그때부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매그놀리아’, ‘아이즈 와이드 셧’, ‘나인스 게이트’ 등의 명작 포스터들이 눈에 띄네요. (그런데 그중 두 편은 미셩년자 관람불가….)
그 덕분인지 벌써 연출한 작품만 9편이나 되는 중견 감독이 되었습니다.
최근 다소 복잡한 개인사가 있습니다만, 어서 다양한 작품 활동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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