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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6개부문 후보 선정, 그 환희의 순간

조회수 2020. 1. 14. 0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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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부문 석권을 기원!

드디어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기생충이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후보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하고 있던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 영화상(국제영화상으로 명칭이 바뀜) 이외에도 편집상과 미술상이 포함되어 있는 결과다. 기생충과 경쟁할 후보작들을 살펴본다. 

감독상

출처: 네온 트위터

봉준호 / 기생충

마틴 스콜세지 / 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 / 조커

1917 / 샘 멘데스

쿠엔틴 타란티노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골든 글로브에서 전혀 수상하지 못 한 ‘아이리시 맨’의 선전을 기대하는 올드 팬들이 많다. 또한, 딱 10편만 만들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9번째 영화에 손을 들어줄 수 도 있다. 어떤 부문보다도 봉준호의 수상을 간절히 기원한다. 

작품상

출처: 네온 트위터

기생충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아씨들

결혼 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하나같이 쟁쟁한 작품들이다. ‘아이리시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예상하고 있던 작품들 이외에 최근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1917’과 ‘작은 아씨들’이 합류했다. 그러나 역시 우리눈에는 기생충이 올 해 가장 우수한 작품이겠다. 

각본상

출처: 네온 트위터

기생충

나이브스 아웃

결혼 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야기의 힘’ 하나로 작품을 온전히 끌고가는 ‘결혼 이야기’의 선전이 기대된다. 또한 ‘나이브스 아웃’의 촘촘한 각본도 좋았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가장 낮은 이야기로 세계적인 공감대를 보여준 기생충이 수상하는게 마땅하다. 

미술상

출처: 네온 트위터

기생충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1917

원스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공교롭게도 ‘기생충’ 이외에 나머지 네 작품이 모두 ‘시대극’이다. 어느 작품이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멋진 미장센을 자랑한다. 그러나 ‘기생충’처럼 ‘냄새’까지 그려낸 작품은 없다. 

편집상

출처: 네온 트위터

기생충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아이리시맨’은 잊고 있던 영화의 품격을 명인들이 재현한 걸작이다. 그러나 칸느 이후, ‘기생충을 본 영화인들은 하나같이 그 ‘만듦새’에 많은 찬사를 보냈었다. ‘조커’의 선전도 예상해 보지만, ‘봉테일’을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국제영화상

출처: 네온 트위터

기생충

코퍼스 크리스티

허니랜드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올해 부터 ‘외국어 영화상’에서 ‘국제영화상’으로 명칭이 바뀐 부문이다. 이 부문이야말로 ‘기생충’이상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 없다. ‘기생충’의 수상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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