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은 잊어 줄래? 슬슬 복귀 준비하는 '김수현'
조회수 2020. 1. 7. 12:17 수정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 논의 중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영화 ‘도둑들’과 ‘은밀하게 위대하게’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던 한류스타 김수현에게도 흑역사가 있지요.
바로, 전설의 망작 ‘리얼’입니다.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기억을 깨끗이 지우며, 한국 영화사의 역대급 괴작이이었습니다.
이후 '리얼'은 김수현의 팬들에게 금기어가 되었습니다. 마치 해리포터 세계관의 '볼드모트'같은 존재랄까요?
지난 2017년 10월 23일 김수현은 다른 장병들과 똑같이 입대하고 싶다며, 조용히 신병교육대에 입소, 이후 1사단 수색대로 배치되어 군복무를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알아온 심장 질환으로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을 통해 현역을 다녀온 ‘바른 청년’입니다.
작년 7월 1일 제대한 김수현이 복귀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마지막회에 깜짝 등장.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합시다"라는 한 마디로 존재감을 과시했구요.
뭔가 시즌 2를 예고하는 분위기였지만, 구체적으로 후속편이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최근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고합니다. 벌써부터 현빈과의 투샷을 기대하는 팬이 많습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10년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사촌형 이로베(이사랑)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사 ‘골든메달리스트’에 합류했습니다.
‘리얼’의 감독이었던 인물과 어떤식으로든 활동을 같이한다는 소식에 우려하는 팬들도 많지만, 우선은 향후 활동을 지켜볼 일이에요.
새로운 둥지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복귀작은 tvN의 ‘사이코지만 괜찮아’입니다.
김수현은 자폐 증상이 있는 형과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 ‘문강태’를 연기합니다.
상대역인 ‘고문영’역은 서예지가 맡았는데요. 그녀는 반사회적 인격장애(ASPD)를 앓고 있는 아동문학 작가로 등장합니다. 어린시절 부터 왕따를 당한 아픈과거가 있는 인물이지요.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7월부터 방영될 예정입니다. 또 한번, 핫한 한류드라마를 기대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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