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주연배우 굴욕 씻어줄 음악영화

조회수 2020. 1. 7.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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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먼저 보는 해외 트레일러 모음

리스펙트

출처: 영화 '리스펙트'

음악인들에게 최대의 영애인 그래미 그리고 연기자들의 꿈인 아카데미. ‘제니퍼 허드슨’은 이 두 가지 상을 모두 받은 ‘명인’이다. 그러니 ‘캣츠’의 참패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게다가 그녀는 ‘캣츠’의 주연이자, 작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를 부르는 ‘그리자벨라’여서, 그 부담감이 남다를 듯하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녀의 재능을 폭발시킬 후속작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전설적인 보컬리스트 ‘아레사 프랭클린’의 전기 영화. 감히 프레드 머큐리의 노래까지는 따라 할 수 없었던 라미 말렉과 달리, 제니퍼 허드슨은 당연히 아레사 프랭클린의 노래를 직접 부른다. 

지난 2018년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소울의 여왕(Queen of Soul)은 생전에 제니퍼 허드슨을 후계자처럼 아꼈었다. 짧지 않은 시간 ‘예인’으로 살아온 제니퍼 허드슨에게 참 뜻깊은 작품이겠다. 마침 이 영화의 제목은 ‘리스펙트(Respect)’. 


2020년 8월 14일 개봉 예정(북미 기준)이다. 

젠틀맨

출처: 영화 '젠틀맨'

‘맨 프롬 UNCLE(2015)’과 ‘킹 아서: 제왕의 검(2017)’이 연달아 폭망 했지만, ‘알라딘’으로 화려하게 재기한 가이 리치 감독. 그는 데뷔 초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와 ‘스내치’등 재기 발랄한 범죄 코미디로 주목받았었다. 


‘젠틀맨’은 이런 가이 리치 감독의 초기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 매튜 맥커너히가 런던의 마약왕 미키 피어슨으로 등장한다. 이 외 찰리 헌냄, 휴 그랜트, 콜린 파렐 등 굵직한 이름들이 반갑다. 기막힌 타이밍의 영국식 개그와 점입가경의 전개, 가이 리치의 특기가 유감없이 발휘되기를 기대해본다. 


북미 기준으로 개봉일은 1월 24일. 

미스비헤이비어

출처: 영화 '미스비헤이비어'

1970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장에 여성인권 운동자들이 난입한 사건이 있었다. 미스 유니버스가 ‘여성의 미’에 대해 잘 못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난입이 있은 후, 대회는 최초로 흑인 여성에게 왕관을 씌워준다. ‘미스 비헤이비어’는 이 드라마틱한 실화를 영화로 옮겼다. 키이라 나이틀리가 여성인권운동가 샐리 알렉산더를 연기한다. 


실제로 올해 미국에서 열린 3대 미인대회(미스 USA, 미스 틴 USA, 미스 아메리카)는 물론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 같은 국제 대회까지 모두 흑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 영국 개봉 예정일이 3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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