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최고의 '청룡 드레스'는? (2부)

조회수 2022. 7. 9. 11: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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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청룡 드레스로 보는 한국영화사 (2부)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전편에 이어서, 배우 김혜수의 ‘청룡영화제’로 보는 한국영화사, 계속 하겠습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28회 청룡영화상(2007). 전도연이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어 한국영화 위기설이 돌았습니다. 2007년엔 벵헤어 스타일의 김혜수가 사회를 봤었지요.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30회 쳥룡영화상(2009). 한국영화 위기설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마더(작품상)’, ‘국가대표(감독상)’, 박쥐, 해운대 등 의미 있는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정준호 대신 이범수와 호흡을 맞춥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31회 청룡영화상(2010). 김혜수의 드레스는 화려함보다는 단아하고 우아함에 무게를 둡니다.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던 ‘시’의 원로 배우 ‘윤정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 스포츠 조선

32회 청룡영화상(2011). 부당거리(작품상), 써니, 최종병기 활, 황해, 완득이 등 ‘규모 ‘보다는 ‘실속’을 챙기는 작품들이 많아졌습니다. 김혜수는 ‘이층의 악당’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지요.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33회 청룡영화상(2012). 도둑들, 범죄와의 전쟁 등의 화제작 속에서 ‘피에타(작품상), ‘부러진 화살(감독상)’ 등이 수상합니다. 하나경의 요란한 노출 해프닝이 있어서인지, 김혜수의 품격이 더 돋보였습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 스포츠조선청룡영화상 홈페이지

34회 청룡영화상(2013). 작은 영화 ‘소원’이 최우수 작품상, 여우조연상(라미란), 각본상을 받는 파란을 일으킵니다. 김혜수는 시스루와 골드 스커트의 과감한 조합을 선보입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 스포츠 조선

35회 청룡영화상(2014). 역대 한국영화 흥행 1위 명량(17,615,658명)이 감독상을 받습니다. 김혜수는 헤링본 디테일이 있는 우아한 드레스로 등장합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36회 청룡영화상(2015). ‘암살(작품상)’, ‘베테랑(감독상)’ 등이 두각을 보였습니다. 이 해의 김혜수는 한쪽 어깨만 노출한 미니멀한 드레스였지요.

출처: [청룡영화상] 김혜수·유준상, 윤여정 50주년 축하 "영화제 품격 더했다"

37회 청룡영화상 (2016). 내부자들, 곡성, 아수라, 아가씨 등 ‘쎈 영화’가 많았던 해로 기억됩니다. 칸에서 수잔 서랜든과 줄리아 로버츠가 하이힐을 거부했었는데요. 김혜수 역시 블랙 수트로 등장했습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38회 청룡영화상 (2017).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 배우에 대한 추모가 있었습니다. 김혜수는 어느 때보다도 침착한 블랙 원피스로 안타까운 마음을 함께 했습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39회 청룡영화상(2018). 신예 유연석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요. ‘큰누님’ 같은 따듯한 카리스마로 후배를 리드했습니다. ‘1987(작품상)’, ‘공작(감독상)’, ‘허스토리’ 등 근현대물이 많았습니다.

출처: 청룡영화상 홈페이지

주로 미니멀한 드레스를 즐겨입던 김혜수가 올해 40회 청룡영화상에서는 러블리한 핑크드레스로 등장했었죠.

출처: 영화 '타짜'

사실, 뭘 입든 김혜수 언니는 김혜수언니지요. 이제 김혜수 없는 청룡영화제를 상상할수 없습니다. 어쩌면 한국영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 배우가 앞으로도 계속 청룡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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