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면서 보게되는 금수저 출신 모델들
연예계에도 금수저가 있다? 보통 부모가 연예인이거나 셀럽이어서 자연스럽게 남들보다 쉽게 연예계에 데뷔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노력을 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들보다 너무 쉽게 특별한 기회를 잡고 승승장구 하는 모습에
응원과 비판, 감탄과 질투가 늘 함께 하는데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경우도 있고 생각없는 발언으로 욕을 먹는 경우도 많죠.
이들의 또다른 공통점은 데뷔 경로가 주로 모델이라는 건데요. 왜인지 다들 모델로 데뷔해서 배우나 그 외의 다른 길을 걷고는합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금수저 모델은 바로 '켄달 제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케이틀린 제너의 딸이자 그 유명한 킴 카다시안의 동생인 그녀는 카다시안의 리얼리티 쇼에 모습을 보이며 얼굴을 알려 나갔습니다.
얼마 후 모 패션 브랜드의 화보에 당당히 모습을 비추었고 빅토리아 시크릿 등 굵직한 무대에서 캣워크를 선보이는데요
피나는 연습으로 쌓아올린 캣워크와 포징이 아닌 그냥 어깨너머로 보고 배운 티가 많이 나는 어색한 모습으로 금수저 모델의 한계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실력에 대한 구설과는 상관없이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는 모델 중 한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죠.
현재는 사진 작가로도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나가는 그녀. 하지만 무개념 발언으로 자주 구설에 오릅니다.
'이 일을 시작할 때 부터 우린 어떤 쇼에 나갈지 신중히 골랐다'며 '나는 한 시즌에 30개의 쇼에 나가는그런 여자는아니다'한 발언이
마음대로 쇼를 셀렉할 수 도 없고, 제의가 들어오면 다 나가야하는 평범한 모델들을 분노케 했는데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끼니를 굶어가며 한 시즌에 5~60번씩 쇼에 올라야하는 셀럽 가족이 없는 배우를 생각하라며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배우 주드 로의 아들인 래퍼티 로는 모델로는 작은 편인 175cm의 키로 이런 저런 패션 화보에 얼굴을 비추더니
버버리, 돌체앤가바나 등 하이패션 브랜드의 런웨이에 서기 시작하는데요.
쇼를 빛내는게 아니라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수준의 모습을 보여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통통한 볼살을 감추고 얼굴에 음영을 만들기 위해 볼을 빨아들이면서 워킹하는 모습은 많은 비웃음을 샀죠.
과연 주드 로의 아들이 아니었어도 이런 톱 모델들의 쇼에 설 수 있었을지 많은 의문이 드네요.
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 릴리 로즈 뎁, 그녀도 엄마 바네사 파라디의 뒤를 이어 넥스트 샤넬 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녀 또한 부족한 워킹 실력과 160cm의 키로 모델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런웨이에서와 다르게 화보에선 엄마를 빼닮은 외모로 호평을 받는 그녀, 최근엔 라이징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사귀면서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많은 논란에도 패션업계에서는 이들이 많은 SNS 팔로워를 거느리는 등 화제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기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잠깐의 유행일지 아니면 탑 모델의 정의가 'SNS 팔로워 많은 사람'으로 바뀌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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